【SJB세종TV=박남주 기자】 파주시의 대표 축제인 제22회 ‘금촌거리문화축제’가 오는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 간 금촌통일시장 일대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매년 가을 개최되는 이 축제는 시민과 상인 간의 화합을 도모하고, 침체된 전통시장의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서다.

금촌거리문화축제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엔 △점포별 초특가 상품 판매 △구매 금액별 온누리상품권 증정 행사를 비롯해 상인회 주관 먹거리 판매공간 운영 및 팝콘·음료 무료 제공 서비스와 피에로 풍선 행사, 야생화 박람회, 역사 사진전 등의 볼거리가 제공된다.

축제 기간 특설무대에선 △명동로 가요제와 △벨리춤 및 셔플춤 등의 공연이 펼쳐지며, 자체 경품 행사도 따로 진행돼 관객들의 흥미를 한층 고조시킬 예정이다.

이 밖에 세계 전통의상 체험과 전통놀이 체험, 도장찍기 여행(스탬프 투어), 펄샤이닝 액자 제작 등 남녀 노소가 함께 참여하며 추억을 남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기획돼 있다.

허재준 금촌거리문화축제위원장은 “이 축제는 도심형 상가들과 전통시장 노포(老鋪)들로 이뤄지는 전통 축제로, 남녀 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시민 축제”라며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이이구 일자리경제과장은 “이 축제는 오랜 역사를 가진 금촌의 대표 행사로, 전통시장의 문화적 가치를 시민과 함께 공유할 수 있는 소중한 축제”라며 “앞으로도 꾸준히 발전해 금촌의 자랑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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