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장한나의 대전그랜드페스티벌’, 이번 주 일요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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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장한나의 대전그랜드페스티벌’, 이번 주 일요일 개막
  • 최정현 기자
  • 승인 2025.09.18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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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닝 콘서트 전석 매진·클로징 공연 매진 임박

세계적 아티스트와 2030 젊은 연주자들의 다채로운 무대
‘2025 장한나의 대전그랜드페스티벌’ 포스터/사진제공=대전문화예술의전당
‘2025 장한나의 대전그랜드페스티벌’ 포스터/사진제공=대전예술의전당

 

【SJB세종TV=최정현 기자】 대전예술의전당이 주최하는 ‘2025 장한나의 대전그랜드페스티벌’이 오는 21일부터 7일간 펼쳐진다.

지난해 첫선을 보인 이 페스티벌은 세계 정상급 아티스트와 유망한 젊은 연주자들이 함께하는 대전예술의전당의 대표 클래식 음악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 주제는 ‘불멸의 사랑(Immortal Beloved)’으로, 오프닝과 클로징 콘서트, 메인, 마티네, 심야 공연 등 총 11개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특히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오프닝 콘서트(9월 21일 오후 5시, 아트홀)는 장한나의 지휘 아래 대전아트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무대에 오르며, ‘2025 장 시벨리우스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 1등 박수예와 ‘2025 롱티보 국제 콩쿠르’ 1등 김세현이 협연자로 나선다. 이미 오프닝 공연은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또, 앙상블에서 이어지는 공연들은 ‘2023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1위 김태한, 프랑스 첼로계의 라이징 스타 에드가 모로, 천재 피아니스트 율리우스 아살, 다차원적 클래식 기타리스트 로라 스노든 등의 음악가들이 각자의 음악을 담은 무대를 선사한다.

여기에 더해 ‘라이즈 인 대전’ 무대에서는 대전 출신으로 국내외 활발히 활동 중인 피아니스트 김수빈, 바이올리니스트 장진선, 첼리스트 원민지가 함께한다.

세 연주자는 베토벤의 월광 소나타와 차이콥스키의 대작 피아노 트리오를 비롯해 각자의 레퍼토리를 선보이며, 지역 음악계의 밝은 미래를 이끌 주역으로서 깊은 울림을 전할 예정이다.

    

축제의 대미를 장식할 클로징 콘서트(9월 27일 오후 5시, 아트홀)는 클래식 음악의 기쁨을 넓고 깊게 나누고자 하는 페스티벌의 비전을 응축한 무대다.

장한나의 지휘 아래 라이징스타 첼리스트 에드가 모로와 ‘제1회 대전그랜드페스티벌 오디션’ 우승자가 협연자로 나서며, 2030 아티스트 발굴이라는 페스티벌의 취지를 실현한다.

더불어 시그니처 프로그램인 시민참여 특별무대 ‘투티(Tutti)’에서는 시민연주자 180명과 아트필 단원 80명, 총 260명이 함께 무대에 올라 웅장한 울림을 선사한다. 음악의 기쁨을 함께 나누는 이 특별한 순간은 큰 감동과 여운을 남길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클로징 콘서트는 매진 임박 상태로, 빠른 예매가 필요하다.

이 외에도 오픈 리허설 등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이 진행돼 축제 기간 내내 눈과 귀가 즐거운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대전예술의전당 김덕규 관장은 “올해 페스티벌은 장한나 예술감독과 함께 2030 연주자들의 열정과 패기가 넘치는 무대를 선보이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관객과 예술가가 함께 호흡하며 만들어가는 무대가 음악의 힘으로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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