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G7정상회의 후, ‘두번 째’
석달 만에 3박 5일 다자외교 무대
트럼프 대통령과 ‘정상회담 가능성’
25일 韓 기업과 'IR 투자서밋' 행사
석달 만에 3박 5일 다자외교 무대
트럼프 대통령과 ‘정상회담 가능성’
25일 韓 기업과 'IR 투자서밋' 행사

【SJB세종TV=박남주 기자】 이재명 대통령과 부인 김혜경 여사는 22일 오전 유엔총회 참석차 미국 방문(訪問)길에 올랐다.
이 대통령의 이번 (미국) 뉴욕행은 지난 6월 캐나다에서 개최된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후 석 달 만에 나서는 두번째 다자외교 무대다.
공항엔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와 김병기 원내대표, 조승래 사무총장과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 제임스 헬러 주한미국대사관 차석, 박윤주 외교부 1차관, 공군 제15특수임무 비행단장 등이 나와 환송했다.
이 대통령은 현지 시간으로 22일 뉴욕에 도착,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의 래리 핑크 최고경영자(CEO)와 미국 상·하원 의원단 등에 대한 접견을 시작으로 3박 5일간의 일정에 돌입한다.
이 대통령은 23일(한국 시간) 유엔총회 기조연설에 이어 24일엔 한국 정상으론 처음으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공개 토의를 주재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은 일정에 포함되지 않았지만, 총회장에서 약식회담을 포함, 즉석 대면이 이뤄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이 대통령은 오는 25일 미국 월가의 금융계 인사들과 한국 기업인들을 만나 '한국경제설명회(IR) 투자 서밋' 행사를 가진 뒤, 성남 서울공항을 통해 귀국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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