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JB세종TV=최정현 기자】 대전대학교 RISE사업단은 최근 산학협력관에서 지도교수 및 연구원 약 30여 명이 참석해 ‘2025학년도 첨단분야 실험실 PBL(Project Based Learning) 프로그램’의 운영 방향, 참여대상, 성과목표 등에 대해 공유하고 논의하는 시간을 갖는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산업 기반의 실무 지식과 문제 해결 능력을 갖춘 맞춤형 연구인력 양성을 목표로 추진된다.
특히 대학 내 특화분야 연구소 및 학과 교수 운영 Lab을 중심으로 공동 연구 과제 진행과 학생 참여를 통한 협업 중심 연구수행을 통해, 단순 학습을 넘어 실질적 연구 경험과 성과 창출을 강조하고 있다.
프로그램 운영 방식은 해당 분야 교원 1명과 학부생 및 대학원생 2~4명으로 팀을 구성하며 약 4개월 동안 진행이 되며, 최종발표회를 개최하고, 우수 성과 팀에게는 총장상과 시상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이날 설명회에서 이번 사업의 추진 배경에 대해, 첨단기술이 급속하게 변화하는 시대에 대응하여 바이오헬스, 디지털 등 대전시 전략산업(BCDR) 분야에서 요구되는 전문 역량을 갖춘 지역 주도형 미래인재 양성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 실험실 기반 PBL 교육을 통해 학생 스스로 연구·실습을 주도하면서 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과 연구 성과 발표 역량을 동시에 강화할 수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박충화 RISE 사업단장(대외협력·RISE부총장)은 “실험실 기반 PBL을 통해 학생들이 실제 연구 현장에서 경험을 축적할 수 있으며, 궁극적으로 지역 산업과 연계된 학술적 성과가 창출될 것”이라면서 “이를 통해 지역혁신을 주도할 창의적 연구인력 양성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향후 연구 성과를 국제·국내 학술지로 확산해 RISE(지역혁신·산학협력 역량 강화) 사업의 핵심 성과로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