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세 체납액 1148명에 9억에 달해
12월까지 보험 압류 등 ‘체납액 정리’
다국어로된 안내 홍보책자 제작 배포
내외국인 모두에게 똑같은 기준 적용
우상환 과장 “공정한 세정 운영 실시”
12월까지 보험 압류 등 ‘체납액 정리’
다국어로된 안내 홍보책자 제작 배포
내외국인 모두에게 똑같은 기준 적용
우상환 과장 “공정한 세정 운영 실시”

【SJB세종TV=박남주 기자】 파주시는 외국인 체납액 해소를 위해 오는 12월까지 ‘외국인 체납액 일제정리 기간’을 설정, 강력한 징수 활동에 나섰다.
29일 시(市)에 따르면 외국인 실태조사를 통해 상습 체납자의 경우 △자동차 번호판 영치 △차량 공매 △외국인 근로자 전용 보험 압류 등의 체납처분을 실시하고 있다.
이달 9월 기준 시의 외국인 지방세 체납 규모는 1148명에 약 9억 원에 이르며, 외국인 거주자가 해마다 늘고 있으나, 거소지가 불확실하고 지방세에 대한 낮은 이해도 와 언어장벽 등으로 징수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시는 이에 따라 외국인 밀집 지역과 유관기관을 대상으로 영어와 중국어, 베트남어 등 다국어로 제작된 맞춤형 안내 홍보책자를 제작, 배포해 납부 방법과 체납 시, 불이익을 알리는 등 자발적 납부 유도를 시행하고 있다.
우상환 징수과장은 “이같은 문제 해결을 위해 현황을 파악 전수조사와 맞춤형 징수를 병행 중”이라며 “내외국인 모두에게 같은 기준이 적용되는 공정한 세정 운영으로 외국인들이 지방세를 올바르게 이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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