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JB세종TV=최정현 기자】 대전이 차세대 이차전지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도약하기 위한 기술 교류의 장을 연다.
대전테크노파크(이하 대전TP)는 오는 20일 대전TP 지능로봇산업화센터에서 대전시와 함께 ‘제5회 대전시 이차전지 기술교류 네트워킹 데이’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이차전지 산업 생태계 활성화와 기업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국내 이차전지 분야 전문가와 기업이 한자리에 모여 최신 기술 트렌드와 차세대 소재 개발 방향을 공유한다.
발표에는 에코프로비엠 이동욱 이사가 차세대 전지 소재 개발 현황을, 한국화학연구원 김명환 단장이 지속가능한 이차전지 개발 방향을, 스마트코리아 강석창 이사가 고기능성 탄소소재 기반 실리콘계 음극재 개발 및 사업화 사례를 소개한다.
이 밖에도 지역 이차전지 기술을 보유한 혁신 기업들이 연구성과와 기술력을 선보이며, 참가자 간 교류를 통해 공동 연구와 사업화 협력의 기회를 넓힐 예정이다.
대전시와 대전TP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지역 이차전지 산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기업 간 시너지를 창출해 대전을 차세대 이차전지 산업의 중심 도시로 육성해 나갈 방침이다.
참가 신청은 오는 17일까지 대전테크노파크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이차전지 및 소재 기술에 관심 있는 기업 관계자, 연구원, 대학생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김우연 대전TP 원장은 “이차전지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 에너지이자 미래 성장 동력으로, 대전은 세계적 수준의 과학기술 인프라를 기반으로 이차전지 산업 발전을 선도할 최적의 도시”라며 “이번 네트워킹 데이가 차세대 기술과 소재 혁신을 통해 지역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글로벌 시장 진출의 발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