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법인 우송학원 창립 71주년 기념식 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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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법인 우송학원 창립 71주년 기념식 거행
  • 최정현 기자
  • 승인 2025.10.15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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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자흐스탄에 해외캠퍼스 개교

세계를 향한 AI 인재양성의 도전과 출발

2026 영국 타임스 THE 세계대학평가, 국제화 역량 전국 1위
김성경 명예이사장 기념사 모습/사진제공=우송대
김성경 명예이사장 기념사 모습/사진제공=우송대

 

【SJB세종TV=최정현 기자】 학교법인 우송학원은 15일 오후 2시, 우송예술회관에서 창립 71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기념식에서는 장기근속자 13명 및 교원 2명, 재학생 13명, 졸업생 15명, 동문 2명에 대한 자랑스러운 우송인상과 교원 10명, 직원 5명에 대한 특별공로상 시상식도 진행됐다.

지난 9월 25일, 우송학원은 카자흐스탄 정부의 지원을 받아 설립한 해외캠퍼스(Woosong University Kazakhstan; WSUK)의 개교식을 개최했다. WSUK는 AI·빅데이터를 시작으로 소프트웨어 공학 등 IT 관련 전공을 개설해 우송학원의 71년의 교육 노하우와 선진화된 특성화, 글로벌 교육시스템을 바탕으로 카자흐스탄의 IT 전문인재를 양성하게 된다.

올해로 개교 30주년을 맞이한 우송대학교는 세계적 권위의 글로벌 대학평가기관인 영국의 ‘타임스고등교육(Times Higher Education, THE)’이 발표한 ‘2026 THE 세계대학평가(THE World University Rankings 2026)’에서 세계대학랭킹(1201-1500위)에 진입했다.

특히 '국제화 역량' 부문에서 전국 1위를 차지했는데, 이는 91개국 유학생 3,000여 명이라는 실적으로 증명되는 국제화 교육에 심혈을 기울인 결과로 WSUK 개교와 함께 우송학원 창립 71주년을 더욱 빛나게 하는 성과이다.

기념식에 이어서 우송학원 창립 71주년을 축하하는 솔브릿지국제경영대학의 컬처데이(Culture Day) 축제가 펼쳐졌다. 한국 학생들과 91개국에서 온 외국인 유학생들은 수 개월간 연습한 자국의 민담이나 전설, 신화 속 이야기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구성한 공연을 선보여 한무대에서 서로 다른 문화가 어우러지는 글로벌 축제가 됐다.

    

독일 유학생들은 바이에른의 전통 축제 ‘옥토버페스트’, 쾰른의 카니발, 베를린의 테크노 클럽을 거치며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독일의 다채로운 문화를 보여줬고, 콜롬비아 유학생들은 ‘엘도라도’ 전설, 식민의 상처, 그리고 쿰비아의 탄생이 융합되어 희망과 리듬으로 하나 된 콜롬비아의 문화를 표현했다.

카자흐스탄 유학생들은 전설 ‘Kozy Korpesh와 Bayan Sulu’를 통해 세대를 넘어 이어지는 약속과 사랑의 기억, 민족의 정체성과 유산을 알렸으며, 인도네시아 유학생들은 수마트라의 전설 ‘말린쿤당’을 재현, 탐욕과 교만으로 어머니를 저버린 아들의 비극을 통해 효와 겸손의 가치를 여러 섬의 무용과 전통을 통해 담아냈다.

학교법인 우송학원 김성경 명예이사장은 “우송학원 창립 71주년을 맞아 카자흐스탄에 개교한 WSUK는 세계를 향한 AI 인재양성의 새로운 도전과 출발이자, 우송의 71년 교육 노하우의 성과이다. 우송을 응원하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특성화 70년, 글로벌 100년’이라는 슬로건 아래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갈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고 ‘유학생 5000명, 글로벌 대학’을 위해 구성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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