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4명, 민간위원 14명 등 총 18명
‘성매매집결지 폐쇄’ 후 공간 조성 위해
임기는, ‘공간 조성 사업 완료할 때까지’
시민들 체감 공간 조성 위한 의견 제시
김경일 시장 “‘성평등 도시’ 계기” 당부
‘성매매집결지 폐쇄’ 후 공간 조성 위해
임기는, ‘공간 조성 사업 완료할 때까지’
시민들 체감 공간 조성 위한 의견 제시
김경일 시장 “‘성평등 도시’ 계기” 당부

【SJB세종TV=박남주 기자】 파주시는 지난 24일 성매매집결지(법원읍 연풍리) 폐쇄 이후 성평등 공간 조성을 위해 의견을 제시할 민관협의체 위원 위촉식을 갖고 공식 출범했다고 언론사에 공지했다.
민관협의체는 관련 공무원 4명과 민간위원 14명 등 18명으로 구성됐으며, 위촉식은 △위원회 경과보고 △위촉장 수여 △성평등 공간 조성 사업에 대한 설명 및 질의응답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위원들의 임기는 이날부터 성평등 공간 조성 사업이 완료될 때까지, 시설물 설계와 조성 과정에 참여해 시민들이 실제로 사용하고 체감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할 예정이다.
특히 이들은 공간의 설계와 배치, 그리고 각종 시설물이 시민들의 편리함과 안전을 고려해 조화롭게 이뤄지도록 구체적인 방향성을 제시하는 책임을 지게 된다.
김경일 시장은 “이번 성평등 공간 조성은 포용적 도시로서 모두가 자유롭고 평등한 시민 공간으로의 전환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위원들은) 이번 사업을 단순히 물리적 환경을 개선하는 것을 넘어, 사회적 약자가 존중받는 진정한 의미의 ‘성평등’ 도시로 자리 잡는 데 중요한 계기로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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