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농기원, 병충해 확산 등 우려에 농작품 재배 관리법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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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농기원, 병충해 확산 등 우려에 농작품 재배 관리법 안내
  • 최정현 기자
  • 승인 2025.10.29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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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조량 부족 및 토양 과습으로 암꽃 고사 증가 상황

품질 저하 주의 당부
암꽃 고사 모습/사진제공=충남도 농업기술원
암꽃 고사 모습/사진제공=충남도 농업기술원

【SJB세종TV=최정현 기자】

 

29일 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흐린 날이 길어지고 강우가 잦을 경우 광합성 저하와 토양 과습으로, 작물의 생육 활력이 떨어져 암꽃이 쉽게 고사하고 착과율이 크게 낮아질 수 있다.

착과 이후에도 시설 내 야간 온·습도가 높거나 토양 수분이 과다하면 과실 비대가 늦어지고, 네트(망) 형성이 불량해 품질이 저하되는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

이러한 현상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낮 시간대 환기를 충분히 실시해 내부 습도를 낮추고, 관수는 평소보다 절제해 과습을 방지해야 한다.

질소 비료는 시비량을 줄여 식물의 생육이 지나치게 왕성하지 않도록 관리해야 한다.

    

수정기에는 벌을 활용하거나 인공수분을 통해 착과를 최대한 유도하고, 부득이한 경우 착과제를 사용할 때는 표준 농도와 사용량을 반드시 준수해야 한다.

과다 사용 시에는 당도 저하 등 품질 저하로 이어질 수 있어 사용을 최소화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농작업은 가능하면 맑은 날에 실시하되, 불가피할 경우 오전 중 신속히 마무리하고 병해충 방제를 통해 야간에 약제가 잔류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한다솜 과채연구소 연구사는 “적절한 환기, 관수, 시비 관리만으로도 착과율 저하와 품질 하락을 상당 부분 예방할 수 있다”며 “재배지의 환경 변화를 면밀히 살펴 세밀하게 관리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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