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내버스 운행 중단 ‘끼살려’ 막아내
종사자 임금 체불 두달분 해결 중재
재무-운영 정상화 없인 위기는 반복
방어막 돼 재발방지 해법 마련할 것
종사자 임금 체불 두달분 해결 중재
재무-운영 정상화 없인 위기는 반복
방어막 돼 재발방지 해법 마련할 것

【SJB세종TV=박남주 기자】 파주시의회 자치행정위 소속 민주당 손성익 의원(운정3·4동)은 파주 시내버스 업체 ‘신성교통’의 경영난으로 촉발된 600번 버스 운행 중단 위기를 사측에 체불된 임금 2개월분을 지급토록 중개(仲介)해 운행 중단을 막아 관심이다.
손 의원의 이같은 노력으로 법원읍-강선마을을 연결하며, 지난 8년 동안이나 시민들이 가장 많이 이용한 대표 노선 600번 버스는 일단 중단없이 정상 운행이 가능케 됐다.
손 의원은 지난 16일 파주시 버스정책과장과 버스정책팀장, 신성교통 이규윤 노조위원장과 함께 장시간 면담·조율을 진행했으며 △노동자 임금 체불 해소를 최우선 과제로 삼아 △시민 이동권 보호를 위한 긴급 협의체 가동에 뜻을 모았다.
이날 긴급 소집된 협의체에서 24일 운수종사자 임금 체불 2개월분 지급이 확인돼 운행 중단 위기를 막았다.
손 의원은 “이번 조치는 ‘초기진화’일 뿐이며, 근본적인 재무·운영 정상화가 없을 경우 이같은 위기는 반복될 수 밖에 없다”며 “노동자의 생계와 시민들의 이동권을 동시에 지키는 ‘방어막’이 돼 재발을 막는 근본 해법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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