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 가꾸기 부산물 활용해 땔감 지원…내달 4일까지 사전 신청받아

【SJB세종TV=경수진 기자】 세종시가 세종시산림조합과 함께 내달 11일 겨울을 앞둔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의 땔감 나누기’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나눔 행사는 산불 예방 등을 위한 숲 가꾸기 사업으로 발생한 산림부산물을 활용해 저소득 가구의 겨울철 난방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것으로, 지난 2017년부터 매년 진행하고 있다.
시와 산림조합이 올해 숲가꾸기 사업으로 수집한 부산물은 약 100t으로, 홀몸어르신과 생계지원대상자 등 어려운 이웃에게 우선 지원하고 남는 물량을 일반인에게 배정할 예정이다.
사전 신청은 내달 4일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하면 된다.
시와 산림조합은 내달 11일 전동면 노장리 산림욕장 일원에서 ‘사랑의 땔감 나누기’ 행사를 열고 신청자들에게 땔감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용우 산림자원과장은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의 겨울철 난방비 절감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자 사랑의 땔감 나누기 행사를 매년 진행하고 있다”며 “땔감이 필요한 분들은 사전 신청 기간을 확인해 꼭 신청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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