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세종시의회서 퇴임식
세종TV와 인터뷰 통해 퇴임 소감 밝혀
세종TV와 인터뷰 통해 퇴임 소감 밝혀


【SJB세종TV=경수진 기자】 세종시의회 정의현 비서실장은 30일 세종시의회에서 열린 퇴임식으로 1년 4개월 동안의 임기를 마무리했다.
정 비서실장은 지난해 7월 임채성 의장 취임과 더불어 3~4대 후반기 세종시의회 비서실장으로 임용돼 의정활동을 펼쳐왔다.
이날 정의현 비서실장은 세종TV와 인터뷰를 통해 "1년 4개월 동안 의회와 집행부 간 협치를 가장 중요시해오며 가교 역할을 하기 위해 노력했지만 부족함도 있었고 한계를 많이 느꼈다"며 "여야를 떠나 집행부와 의회, 그리고 선출직분들이 오직 시민을 위한 행정과 의정활동을 하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공무원과 선출직은 항상 평등한 입장에서 서로 상보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이런 부분들을 많이 융화하려고 노력해왔으나 쉽지 않았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또 "제가 생각하는 정치는 감사하면 감사할 줄 알고, 잘못한게 있으면 잘못했다고 인정하는 그런 당연한 사회를 꿈꾼다"며 "다른것 다 차치하고 오직 세종시민만을 바라본다면 답은 정해져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내년 지방선거가 있기 때문에 당으로 돌아가서 당의 일을 하기 위해 계획하고 있으며, 지방선거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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