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JB세종TV=최정현 기자】 목원대학교 RISE 사업단은 대학이 추진해 온 전주기 창업지원 체계 기반의 성과를 공유하고, 창업기업 간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해 ‘2025 MW Start-Up Wave 성과교류회’를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목원대의 창업지원 분야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맡고 있는 RISE 사업단, 대전 서구 청년창업지원센터, 창업진흥센터 등 3개 기관·사업단이 공동으로 개최했으며 각 기관 간의 연계를 통해 달성한 통합 창업지원 성과와 향후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서구 김낙철 부구청장을 비롯한 지역 창업지원기관 관계자와 서구 청년창업지원센터 및 대학 창업진흥센터 입주기업, 창업동아리 학생, 창업지원 매니저 등 100여명이 참여해 창업생태계 협력 방안을 공유하고 실질적인 연계 기반을 확립하는 시간을 가졌다.
창업기업 성과교류 순서에서는 RISE 사업단의 도바이도(대표 차효림), 서구 청년창업지원센터의 ㈜그린에스텍(대표 최병진), 창업진흥센터의 ㈜바이케일(대표 최광일) 등 우수기업이 참여해 창업 과정 및 성장 전략, 시장 확대 경험을 공유했고, 창업자·전문가·지원기관 관계자들이 함께하는 토크콘서트를 진행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목원대는 각 기관 간의 협업을 통해 단계별 맞춤형 창업지원 체계를 구축한 것이 장점으로 꼽힌다.
RISE 사업단은 예비창업자의 아이디어 발굴과 기초 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대전 서구 청년창업지원센터(YES)는 실전형 비즈니스 모델 고도화 및 시장 진입을 지원하며, 창업진흥센터(MWEDC)는 기업의 성장 및 안정화 단계를 담당하고 있다.
정철호 단장은 “이번에 개최한 목원대 창업지원기관 통합 성과교류회는 단순한 성과 공유를 넘어 목원대가 추구해 온 전주기 창업지원 체계를 공식적으로 정착시키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예비창업자부터 성장단계 기업까지 지속 가능한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소통과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희학 총장은 “목원대는 다양한 창업관련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지역과 대학, 기업이 혁신 성과를 공유하는 창업생태계 조성을 위해 노력을 기울여 왔다”며 “대학이 가지고 있는 역량을 집중해 예비창업자와 대학, 지역사회 모두 만족하는 상생형 창업생태계를 선도하는 대학으로서 자리매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