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체부분 국무총리상 수상…개인부분에서도 9명 입상
충남도는 산림청 주관 ‘제22회 나라꽃 무궁화 품평회’ 단체부분에서 충남 출품작이 금상을 차지,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도가 출품한 작품들은 이번 품평회에서 품종의 고유 특징, 균형과 조화의 자연미, 수형 및 생육 상태, 꽃의 색상 등 전체적인 부분에서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으며 이번 영예를 안았다.
개인부분에서는 김영돈(46‧보령시) 씨가 장려상을 수상하고, 황인혁(51‧논산시) 씨를 비롯한 9명이 입선해 각각 산림청장상을 수상했다.
개인부분 입상자 9명은 전국에서 선정된 21명의 43%에 달한다.
도는 그동안 무궁화 품평회를 대비, 천안시 등 15개 시‧군과 도 산림환경연구소에서 무궁화 분화 140점, 분제 10점 등 모두 150점을 집중적으로 가꿔왔다.
이용열 도 산림녹지과장은 “앞으로도 나라꽃 무궁화를 널리 보급해 국민들로 하여금 무궁화 사랑을 통한 나라사랑 정신을 다시한번 생각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품평회에는 전국 16개 광역 시‧도에서 1200여점이 출품됐으며, 수상작들은 오는 15일까지 서울 코엑스 야외전시장에 전시된다.도는 지난 2010년과 2011년 같은 대회에서도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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