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가 대학생과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인문학 강좌인 연합교양대학 2학기 첫 강의를 시작한다.
연합교양대학은 대전지역 9개 대학(건양대, 대전대, 목원대, 배재대, 우송대, 충남대, 침례신학대, 한남대, 한밭대)과 대전광역시, 대전평생교육진흥원이 협력하여 추진하는 것으로 9.4(화)부터 11.28일(수)까지 3개월간 매주 화․수요일(16:00~17:40)에 9개 대학 신청학생과 일반시민 총 300여명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운영과목은 ‘인문학의 향기’, ‘대전의 재발견’ 2개 과목으로, ‘인문학의 향기’는 서정욱 배재대교수, 한국매니페스토 실천본부 대표인 강지원 변호사,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를 펴낸 유홍준 명지대 교수, 손은주 목원대 교수, 강유정 영화평론가, 원광연 KAIST 교수, 권오숙 한국외대 교수, CHA 의과대학교 석좌교수인 이시형 한국자연의학연구원장, 윤호일 극지연구소 극지기후연구부 책임연구원(남극 세종과학기지), 동아일보 칼럼위원 김원중 건양대 교수 등이 각 분야의 삶의 지혜를 전하고
‘대전의 재발견’은 우리가 살고 있는 대전을 다양한 주제로 살펴보는 기회를 제공하여 지역에 대한 애향심을 고취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참여대학 학생들은 소속 대학의 수강신청 절차에 따라 신청을 받고 있고 일반시민은 수강신청 절차 없이 자유 수강할 수 있다.
수강료는 무료이며, 자세한 일정은 대전평생교육진흥원 홈페이지(www.dile.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1학기는 금년 3월부터 4개월간 27회에 대학생과 시민 총 6,500여명이 참여해 인문고전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