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간, 해남 땅끝에서 충남대까지 ‘대장정’
충남대 국토대장정은 올해로 3회째를 맞고 있으며, 재학생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총학생회 임원 및 기획단을 포함해 100여명의 학생들이 참가한다.
개교 60주년을 기념해 개최되는 이번 국토대장정은 해남 땅끝마을을 출발해 목포, 나주, 광주 및 충남지역 일원을 경유한 뒤, 충남대로 입성하는 약 400여km의 대장정이다.
국토대장정은 우리의 국토를 직접 걸어 다니며 체험함으로써 나라사랑의 마음을 실천하고, 신체적 한계를 극복함으로써 정신력을 강화하고자 하는 프로그램으로 참가 학생들은 사회 진출을 위해 보다 강인한 의지와 사회구성원으로서 협력적 인성을 함양하는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특히, 올해는 충남대의 개교60주년을 맞아 100여명의 재학생들이 400여km를 걸으며, 직접 충남대의 역사와 전통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안채민 총학생회장(동물바이오시스템․4)은 “심신이 고된 국토대장정을 왜 하느냐는 얘기를 많이 들었지만,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 학생들의 굳은 의지와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보여주고 싶다”고 행사취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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