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선택 대전시장은 25일 시청 대강당에서 열린‘제18회 대전시민간어린이집연합회 보육인대회’에서 보육교직원들을 격려했다.
이날 권 시장은 ‘어린이는 5세까지 그 일생동안 배우는 모든 것을 익혀버린다’는 독일의 교육학자 프레벨의 말을 인용“모든 식물이 초기의 보살핌과 관리가 중요한 것처럼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아이는 정원사인 보육교사의 돌봄을 받으면서 자라야 한다.”며 보육교사의 역할을 당부했다.
또 “어린이집은 천사 같은 아이들을 애지중지 싸안아 보호하는 집이 돼야한다.”면서“꿈과 희망을 주는 어린이집을 만들기 위해 대전시도 힘을 보탤 것이다”고 강조했다.
권 시장은 “어린이집에서 봉사활동한 경험이 있고 보육인에 대한 열악한 처우는 보육관계자들에게 많이 들어서 잘 알고 있다”며 “보육교직원이 행복하고 더 질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민선 6기 동안 시 재정을 점차 투자해 보육교직원 처우개선과 어린이집을 지원하는데 인색하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행사를 주관한 민간어린이집연합회 이희자 회장은“미래를 열어갈 꿈나무를 보살피는 일은 보육교직원에게도 매우 중요한 일이며 교직원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교사 한 사람 한 사람이 가치 있는 삶을 살아가자”고 당부했다.
이날 행사는 보육유공자인 어린이집 원장, 보육교사 92명에게 시장, 시의장, 국회의원, 연합회장 등 표창을 수여한 후 2부행사로 힐링콘서트인 발레공연과 행운권 추첨 등 뜻 깊은 행사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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