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실한 건설사업 추진 및 효율적인 예산절감 기대
대전시는 14일 기술력 향상과 예산집행의 효율성을 위해 오는 9월 ‘기술용역 자체설계기준’을 마련해 확정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같은 조치는 고도의 전문성이 요구되는 사업이 아닐 경우는 공무원이 직접 설계하여 시민들의 세금을 한 푼이라도 아껴 쓰자는 염홍철 시장의 의지에 따른 것으로 매년 500여건에 30억 원의 예산 절감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자체설계 시행기준은 도로, 상수도, 하수도, 건축, 기계・전기, 조경・공원, 시설물 유지관리 등 총 7개 분야로 8월중 기술직 실무 공무원들의 토론회를 거쳐 자체 설계에 대한 범위와 인센티브 지원방안 등에 대한 다수의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기술용역 자체 설계기준이 마련되면 예산 절감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고, 기술직 공무원의 업무능력 향상에도 크게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더불어 “기술직 공무원이 대전광역시 건설기술 분야의 파수꾼으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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