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학생의 증가로 세곳의 민간위탁전문기관 추가 지정
대전시교육청은 14일 학생정서․행동특성검사 후, 상담․관리 지원을 통한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발달을 지원하기 위해 Wee센터, 정신보건센터의 국가차원 서비스를 실시하였고, 수요학생의 증가로 인해 추가로 세 곳의 민간위탁전문기관들과 협력체계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2012년 학생정서․행동특성검사는 초․중․고 전체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하였으며, 작년에 비해 1차 관심군과 2차 주의군 학생 수는 엄청나게 증가했다.
또한, 지역 Wee센터별 1000여명, 정신보건센터별 200여명 정도의 학생들에게 3차 심층심리검사를 지원하였으나, 몰려오는 수요를 만족시킬 수가 없었다.
3차 심층심리검사를 실시한 후, 즉각 상담․치료 서비스를 받아야 하는 고위험군 학생 수도 증가했다.
민간위탁사업 기관인 시온학교, 아라상담연구소, 김명진심리상담센터는 각각 150여명의 학생들에게 3차 심층심리검사를 실시하였고, 12월까지 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8회기 전후의 개인상담 및 집단상담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다.
아라상담연구소 정현주 소장은 “학생․정서특성검사를 통해 학생들의 건강한 학교생활을 돕는 뜻있는 일에 참여하게 되어 감사하며, 위험에 노출된 학생들에 대한 배려와 고위험군 학생들의 적기상담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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