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가 민선5기 공약이행 중간평가에서 최우수 공약이행 기관으로 선정됐다.

대전시는 16일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실시한 '민선5기 시·도지사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평가'에서 132건의 공약가운데 83건을 이행한 것으로 나타나 80점 이상에 주어지는 SA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에서 대전시는 목표달성항목에서 전국 평균 95.28％를 상회하는 97.73％를, 공약완료 항목에서는 전국 평균인 30.82％를 2배 이상 상회하는 62.9％를 받았다.

SA등급은 대전시를 비롯해 부산시, 경기도, 충남도, 경북도가 받았다. 광주와 울산·충북은 A등급(75점 이상), 인천·강원·전북·전남은 B등급(70점 이상), 대구·제주는 각각 C등급(65점 이상)을 획득했다.

한선희 시 정책기획관은 “앞으로도 이에 만족하지 않고 시민과의 신뢰와 소통을 기반으로 민선 5기 약속사업이 원활히 이행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평가는 전문가 등 총 36명으로 구성된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시·도지사 공약이행평가단'이 지난달 23~25일 사흘간 각 시도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약이행자료 등을 모니터링 해 분석한 것이다.

심영석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