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홍철 대전시장이 지난 15~19일(4박 5일) 일정으로 필리핀 케손시와 중국 청도시 등 해외출장길에 오른 가운데 16일 오전 9시(이하 현지시간) 필리핀 케손시 딜리만 국립대에서 열린 국제컨퍼런스에서‘대전시의 지역재생 커뮤니티와 복지만두레’라는 주제로 기조강연을 펼쳐 이같이 강조했다.
이날 기조 강연은 필리핀 케손시와 필리핀 딜리만 국립대학교 측에서 세계과학도시연합(WTA) 회장인 염 시장을 특별 초청해 이뤄졌다.
이번 국제컨퍼런스 행사는 세나토 에드가드로 안가라(Senator Edgardo J. Angara)상원의원을 비롯해 허버트 콘스탄틴 말랭 바티스다(Herbert Constantine M. Bautista) 케손시장, 카이자르 살로마(Caesar A. Saloma) 필리핀 딜리만 국립대 총장, 릴라이 리마(LILIA B. DE LIMA) 필리핀 경제특구청장, 정상철 충남대총장, 김형태 한남대총장, 필리핀 정계 및 학계 인사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WTA 회원도시 대학간 교류협력 강화를 위해 필리핀 케손시를 방문한 염홍철 시장은 허버트 콘스티안 바티스타(Herbert Constantine M. Bautista) 케손시장, 카이자르 살로마(Caesar A. Saloma) 필리핀 국립대학교(딜리만 캠퍼스) 총장 등과 만나 지자체 및 대학, 대전테크노파크(TP) 등과 과학․기술․교육 교류협력을 강화해 양도시간 공동발전을 이루어나가자는데 의견을 모았다.
아울러 염 시장은 기조강연 후 케손시장 및 필리핀 대학 총장을 비롯해 에드가르도 안가(Senator Edgardo J. Angara) 상원의원과 만나 대전의 우수한 과학역량을 필리핀에 접목시키는 방안을 구체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컨퍼런스 참석자들은 대전시의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지역재생사업과 민‧관참여형 복지 만두레 시책에 대해 큰 관심과 호응을 보였다.
한편 이번 필리핀 국제컨퍼런스는‘아시아와 태평양 시대를 향하여(Toward the Era of Asia and Pacific Ocean)’라는 주제로 세계과학도시연합(WTA) 후원으로 회원도시 대학이(충남대, 한남대, 필리핀 딜리만 국립대) 공동으로 마련했으며, 충남대는 딜리만 국립대와 자매결연 하고 학생교환 프로그램 운영 등 국제교류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