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 집단에너지시설 첫 ‘불’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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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포 집단에너지시설 첫 ‘불’ 밝혔다
  • 심영석 기자
  • 승인 2012.08.20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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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보일러,배관 설치 완료…20일 냉난방 열 공급 개시

 
내포신도시 입주 기관과 아파트 등에 냉난방 열을 공급하게 될 집단에너지시설이 20일 첫 불을 지폈다.

충남도는 내포신도시 집단에너지사업 허가를 받은 롯데건설이 배관 및 임시보일러 설치를 완료하고, 이날 열에너지 공급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임시보일러는 시간당 16Gcal(기가칼로리)의 열에너지를 생산, 신도청사(4.7Gcal/hr)와 도교육청, 롯데캐슬 아파트 등 초기 입주 기관 및 주민에게 공급하게 된다.

운영 기간은 내포신도시 내 에너지 수요가 일정 수준에 도달해 친환경 신재생 집단에너지시설이 본격 가동할 때까지이다.

한편 집단에너지 본시설은 780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8만4000㎡ 규모로 건립될 계획으로, 본 공사 추진 준비가 한창이다.

이 집단에너지시설은 특히 신재생 에너지인 목재펠릿을 주연료원으로 활용하게 된다.

목재펠릿을 주원료로 사용하는 집단에너지시설은 국내에서 내포신도시가 처음이다.

    

이를 통해 내포신도시 입주민들은 중앙집중난방이나 개별난방보다 30% 이상 저렴한 가격으로 열에너지를 공급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내포신도시 집단에너지시설은 또 열에너지 생산 과정에서의 환경오염물질(질소산화물이, 황산화물, 먼지 등) 배출량이 개별난방보다 90% 이상 적어 연간 15만9000톤의 온실가스를 감축, 87억5000만원의 탄소배출권도 확보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도 관계자는 “친환경 신재생 집단에너지시설은 내포신도시를 전국 최고 에너지절약형 저탄소 녹색 명품도시로 만드는 견인차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집단에너지시설 건립사업이 로드맵대로 추진돼 내포신도시에 입주하는 모든 상업‧업무시설과 공동주택이 차질 없이 냉난방 에너지를 공급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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