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시설 ‘실내공기질 무료측정’ 호응
상태바
취약시설 ‘실내공기질 무료측정’ 호응
  • 심영석 기자
  • 승인 2012.08.20 09: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도내 복지시설 등 60곳 대상…미세먼지‧폼알데히드 등 조사

충남도가 어린이, 노인, 장애인 등 사회적 취약계층이 많이 이용하는 시설을 대상으로 실내공기질 무료측정 사업을 벌여 호응을 얻고 있다.

20일 도에 따르면 이번 무료측정 대상은 ▲보육시설 36개소 ▲장애인시설 14개소 ▲노인의료복지시설 10개소 등 총 60개소이다.

환경오염 물질 노출 가능성이 높지만 ‘다중이용시설 등의 실내공기질 관리법’에 해당하지 않는 도내 1천968곳 중에서 선정됐다.

측정기간은 7월부터 9월말까지이며, 검사 항목은 건강 취약계층에 노출 빈도가 높은 미세먼지와 이산화탄소, 폼알데히드, 총부유세균, 총휘발성 유기화합물 등 5개항목이다.

측정 결과는 소규모 취약시설의 효율적 건강관리를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되며, 시설별 오염원 및 오염물질을 파악 개선방안 등을 마련해, 내년도 사업 확대 여부도 결정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도는 8월중 보건환경연구원과 합동으로 현지 무료측정장소를 직접 방문해 실내공기질 측정 및 대상시설 협조사항 점검, 오염물질 측정․분석을 확인하는 등 무료점검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을 체크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건강 취약계층이 이용하는 복지시설 등은 환경오염 물질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지만 법적 관리 기준에 미달돼 사각지대가 되는 경우가 있다”며 “객관적인 측정을 통해 실태를 정확히 파악해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세종시민 기만하거나, 전과 있는 시의원, 더 이상 공천해선 안 돼” 의혹 제기
  • 한전에 계약해지 당한 업체 “업체에만 책임 전가…법에 호소할 것”
  • 농어촌 기본소득, 보은군의 현실과 방향을 봐야 한다
  • [사령]세종tv
  • 충남문화관광재단, 인권경영시스템 인증 획득
  • (인터뷰) 정성헌 세종시 어진동 주민자치회장 "다음 세대를 위해 더 좋은 마을을 물려주는 것이 우리 어른들의 책임"
    • 본사 : 세종특별자치시 한누리대로 1962 법조타운B 502호 (Tel : 044-865-0255, Fax : 044-865-0257 )
    • 서울취재본부 : 서울시 서초구 방배동 2877-12,2층 전원말안길2 (Tel : 010-2497-2923)
    • 경기취재본부 : 경기도 고양시 덕은동 덕은리버워크 B동 1213호 (Tel : 070-7554-1180)
    • 대전본사 : 대전광역시 유성구 계룡로 150번길 63 201호 (Tel : 042-224-5005, Fax : 042-224-1199)
    • 법인명 : (유)에스제이비세종티브이
    • 제호 : SJB세종TV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세종 아 00072
    • 등록일 : 2012-05-03
    • 발행일 : 2012-05-03
    • 회장 : 지희홍
    • 사장 : 배영래
    • 발행·편집인 : 황대혁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대혁
    • Copyright © 2025 SJB세종TV.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e129@naver.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