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예산결산특위 1년단위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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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예산결산특위 1년단위 운영
  • 심영석 기자
  • 승인 2012.08.20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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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도청 브링핑룸서 기자회견 통해 밝혀

 
충남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운영이 1년 단위로 개선된다.

이준우 충남도의회 의장은 20일 오전 11시30분 충남도청 브리핑룸에서 부의장, 상임위원장 등 의장단들이 함께 한 가운데 기자회견을 갖고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운영 개선방안 등 후반기 의정구상을 밝혔다.

이 자리에서 이 의장은 "그동안 에산결산븍별위원회 운영이 예산 심의가 있을 때마다 위원장을 선출하고 한시적으로 운영해오면서 심도있는 예산심의를 못하고 일회성 예산심의에 그치고 있다는 지적을 받아왔다"고 말했다.

이 의장은 또 "예산결산 심사의 전문성 극대화와 기능을 활성화하기 위해 위원회 활동기간을 1년으로 정해 업무의 연속성을 유지하고자 한다"며 "사후적 처방보다는 사전예방에 중점을 두고 운영하겠다"고 언급했다.

따라서 그동안은 한시적으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과 위원을 한시적으로 임명해왔으나 이제부터는 1년동안 임기를 맡아 예산에 대한 포괄적인 사전 심사를 하게 된다. 뿐만 아니라 비회기 중에도 예결특위를 운영할 계획이다.

    

의회는 이와 함께 중앙부처까지 활동범위를 넓혀 국비확보에도 적극 나서겠다는 구상과 의지를 강조했다.

아울러 도정질문 등 회의운영방식에 대해서도 의회는 일괄질문 후 답변 식으로 운용됐으나 본 질문과 추가질문의 연계성 부족 등 문제가 지적됨에 따라 앞으로는 공무원이 일문일답 또는 일괄질문 후 답변으로 선택하도록 하고 도정과 교육행정을 분리시켜 질문토록 개선할 방침이며, 공무원의 출석을 최대한 제한할 예정이다.

이준우 의장은 "의회는 집행부의 업무를 방해하고 발목을 잡는 모습이 아니라 적극 협조하면서 문제가 있을 경우 브레이크를 잡는 적정한 견제와 감시의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특히 국비확보, 서해안 기름유출사고 피해주민 보상 등 한목소리가 필요할 때는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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