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리모델링은 기존 유성커뮤니티 3층 공간을 사용하던 광복회 유성․대덕연합지회가 구의 보훈단체 이전 개소 지원으로 구암동으로 이전함에 따라 마련했다.
공사를 통해 기존 봉명동에 사무실이 있던 대한적십자봉사회 유성구협의회(회장 이영자)가 다음달 커뮤니티센터 3층에 입주하게 된다.
이를 위해 구는 약 4,5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이달부터 다음달 중순까지 약 1개월간 유성커뮤니티센터의 3층과 1층 일부 공간을 리모델링한다.
이용 주체인 대한적십자봉사회 유성구협의회의 의견을 바탕으로 공사를 통해 건물 3층 공간이 창고와 회의실 겸 사무실로 재배치 되고 에너지 절감과 쾌적한 환경을 위해 이중창과 단열재를 추가될 예정이다.
아울러 반찬 봉사 등을 위해 주방이 새로 설치되고 그에 필요한 싱크대 등 집기를 갖출 계획이다.
또 소형 창고가 1층에 새로 수선돼 봉사시 필요한 자재가 보관되고 그동안 불편했던 1층 화장실이 개선된다.
이번 공사로 대한적십자봉사회 유성구협의회가 기존 사무실 임대기간 만료로 겪었던 어려움이 해소돼 300여 명의 봉사자를 통한 지역 어려운 이웃에 대한 봉사가 활성화 될 전망이다.
구 관계자는 “지역 자원봉사를 활성화하기 위해 리모델링을 진행한다”며 “민간단체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공사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유성커뮤니티센터는 지난 2006년 개소했으며 지상 3층 연면적 약 850㎡ 규모로 현재 새마을 협의회, 바르게살기협의회, 유성구 체육회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지역에 공헌하는 5개 민간 단체가 입주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