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 스토리가 흐르는 녹색길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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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대덕구, 스토리가 흐르는 녹색길 준공
  • 김창선
  • 승인 2012.05.18 0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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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춘당의 생애와 사상를 그린 ‘동춘당생애길’, 회덕의 선비 및 계족산 무제이야기를 담은 ‘덕을 품은(懷德)길’, 산디마을 산신제 및 대덕구 미담을 실은 ‘산디마을 산신제길’이 황톳길로 유명한 대덕구 계족산에 조성됐다.
 
대전 대덕구는 19일 오전11시 계족산 봉황마당에서 주민, 학생, 공무원 등 1,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스토리가 흐르는 녹색길’ 준공식을 갖고 길거리공연, 체험행사 및 걷기대회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동춘당생애길, 덕을 품은(懷德)길, 산디마을 산신제길 에서 오전9시 30분부터 걷기대회를 시작으로 길거리 공연 및 체험행사가 개최되고, 걷기대회에는 문화해설사가 길에 대한 스토리를 설명하고 각종 볼거리와 체험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녹색길 조성사업은 민선5기 공약사업으로 천혜자원인 계족산을 이용하여 독특한 관광 콘텐츠를 개발하기 위해 TF팀을 운영, 행정안전부가 공모한 친환경 생활공간 조성사업에 응모하여 15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하여 추진하였다. 2011년 11월 공사 착공후 올해 5월에 준공함으로써 대덕구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이다.

스토리가 흐르는 녹색길이란 단어 그대로 스토리가 흐르는 길로써, 기존 계족산 일원의 산책로에 대덕구의 역사와 전통문화 이야기가 길 위에 펼쳐지는 친환경 녹색길이다.
 
스토리가 흐르는 녹색길은 계족산을 중심으로 동춘당 생애길, 덕을 품은(懷德)길, 산디마을 산신제길 등 3개의 세부 녹색길로 구성되어 있으며, 전국적으로 유명한 계족산 맨발 황톳길과 대청호누리길 등 대청호 주변의 녹색길 조성사업과의 연계성에도 주안점을 두었다.

    

 
총 14km의 기존 계족산 산책로에, 스토리가 입혀진 조형물·벤치· 안내판·벽화타일 등의 시설물이 길 곳곳에 들어섰고, 쉼터 공간 조성과 지역발전과 구민행복이라는 대덕구민의 기원이 한 곳에 모아지는 소망공간인 봉황마당을 조성하였다. 봉황마당은 스토리가 흐르는 3개의 녹색길이 만나는 중심마당으로서 그 옛날 우리 회덕현의 주민들이 어우러졌던 공동체 정신의 표상이자, 동춘당 송준길을 비롯한 출중한 선비들의 얼이 깃든 곳이다.

정 구청장은 “대전의 진산(鎭山) 계족산은 기존의 산책로 개념에서 벗어나 도심 속의 정원으로 거듭날 것이며, 새로운 관광 콘텐츠 확보로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올 것으로 예상 된다” 며“대덕구만의 새로운 관광 콘텐츠로써 기존의 길 관광지와 차별화된 색채를 지닌 본 녹색길을 통해 사람이 모이고 돈이 모이는 대덕구,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녹색생태도시 대덕구를 만들어 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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