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태정 유성구청장, “성북동 골프장 조성 반대”입장 밝혀
상태바
허태정 유성구청장, “성북동 골프장 조성 반대”입장 밝혀
  • 황대혁 기자
  • 승인 2015.07.26 18: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종합적인 계획 없는 단순 사업, 시민 공감 얻기 힘들어

공익성 우선하는 신중한 접근 필요...‘재검토’ 촉구

허태정 유성구청장이 최근 대전도시공사가 재추진하려는 성북동 골프장 조성사업과 관련해 반대 입장을 밝혔다.
 
허태정 구청장은 26일 보도자료를 통해 “대전도시공사가 추진하려는 9홀 규모의 성북동 골프장 조성사업은 공익성과 사업타당성 측면에서 시민들의 공감을 얻을 수 없다”며,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그러면서 그는 “성북동 일원에 대한 종합적인 계획이 없는 단순 9홀 규모의 골프장을 조성하려는 것은 성북동은 물론, 대전시에도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또 허 구청장은 “대전지역 주변에도 우후죽순으로 골프장이 많이 생기고 있고, 또 정부와 지자체가 추진하는 골프장 조성 사업도 시장성이 떨어져 중단하는 추세에서 대전도시공사가 이 지역에 수익성도 없는 9홀 규모의 골프장을 조성하려는 것은 납득이 가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성북동은 대전시에 남은 마지막 보루로 시민들을 위한 공익성을 최우선 가치에 두고 활용 계획을 찾아야 한다”며, “이번에 대전도시공사가 재추진하려는 사업계획을 재검토 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한편, 대전도시공사가 유성구 성북동에 재추진하려는 9홀 규모의 서대전 대중골프장 조성사업은 지난 2007년 제4차 대전권 관광개발계획에 포함된 종합관광단지 조성사업이 민간투자 실패로 수년째 표류하자 이번에 사업을 축소해 추진하려는 사업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세종tv, 지희홍 회장 취임
  • [단독]공주시 사봉천 하상정비사업 부실공사 물의
  • [인사] 세종TV
  • 공주시 사봉천 하천둔치, 사토장으로 형질변경 말썽
  • "충남도의회에서 ‘행정수도 특별법 제정 촉구 건의안’이 채택
  • [황영석 칼럼] 해병대 정신과 해병정신의 실상과 허상
    • 본사 : 세종특별자치시 금송로 210 (세종빌딩301호)
    • Tel : 044-865-0255
    • Fax : 044-865-0257
    • 서울취재본부 : 서울시 서초구 방배동 2877-12,2층(전원말안길2)
    • Tel : 010-2497-2923
    • 대전본사 : 대전광역시 유성구 계룡로 150번길 63 (201호)
    • Tel : 042-224-5005
    • Fax : 042-224-1199
    • 공주취재본부 : 공주시 관골1길42 2층
    • Tel : 041-881-0255
    • Fax : 041-855-2884
    • 중부취재본부 : 경기도 평택시 현신2길 1-32
    • Tel : 031-618-7323
    • 부산취재본부 : 부산광역시 동래구 명안로 90-4
    • Tel : 051-531-4476
    • 전북취재본부 : 전북 전주시 완산동 안터5길 22
    • Tel : 063-288-3756
    • 법인명 : {유}에스제이씨방송
    • 제호 : 세종TV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세종 아 00072
    • 등록일 : 2012-05-03
    • 발행일 : 2012-05-03
    • 회장 : 지희홍
    • 사장 : 배영래
    • 발행인 : 정일형
    • 편집인 : 황대혁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대혁
    • Copyright © 2025 세종TV.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e129@naver.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