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인삼축제가 젊어졌다…국민축제로 거듭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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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인삼축제가 젊어졌다…국민축제로 거듭나
  • 박종신 기자
  • 승인 2015.10.05 22: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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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세종tv] 충남 금산인삼축제가 크게 달라졌다.

중·장년층 축제라는 인식에서 벗어나 어린이부터 어르신에 이르기까지 전 계층을 아우르는 국민축제로 거듭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이번 제35회 금산인삼축제의 경우 아이를 동반한 젊은 부부들의 모습이 눈에 띄게 늘어 이미지 변신에 성공했다는 평가다.

이 같은 결과는 여행과 레저 등 여가문화를 중요시 하는 젊은 층의 트랜드와 사회적 기류에 발맞춘 선행적 축제기획이 주효한 것으로 풀이된다.

인삼캐기 등 기존의 건강체험 컨텐츠를 강화하면서 전통과 현대의 조화를 꾀할 수 있는 가족형 프로그램의 지속 발굴을 통해 산업축제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다.

지난 주말과 휴일에는 무려 25만이 넘는 관광객이 축제장을 찾았고, 30~40대를 중심으로 하는 가족형 관광객들이 줄을 이었다.

실제로 건강창의놀이터, 인삼버블체험장, 가족문화체험존 등에는 부모와 손잡고 체험에 나선 어린이들로 넘쳐났다.

    

입소문이 번지면서 관내 어린이집은 물론 타 지역의 유관기관 등의 축제참여가 점차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건강창의 놀이터는 아이들이 마음껏 뛸 수 있는 넓은 공간에 블록, 에어바운스, 트램블린 등을 설치해 놀이와 접목시킨 감성지수 프로그램 운영으로 발길을 잡고 있다.

유아 및 어린이들에게 가장 인기가 많은 곳은 인삼버블체험장이다.

목구조 풀장을 가득 채운 인삼향기 거품으로 온몸을 적시며 마음껏 유영할 수 있는 인삼버블은 생동감 넘치는 아이들의 즐거운 모습을 카메라에 담을 수 있어 부모님들이 손길이 더욱 분주하다.

축제를 추억을 예술로 담아낼 수 있는 가족문화체험존 역시 문전성시다. 페이스 페인팅, 금속공예, 비즈공예, 인삼손수건, 향초 등 인삼과 축제를 주제로 기념품을 손수 제작할 수 있어 상시 북적인다.

축제 관계자는 “5년 전부터 가족형 축제에 컨셉을 두고 지속적으로 어린이체험 컨텐츠를 강화시켜 온 것이 좋은 결과로 나타나고 있다”며 “보다 차별화된 프로그램 발굴과 확대를 통해 명실상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민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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