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광역철도 성공건설 민·관·정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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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광역철도 성공건설 민·관·정 간담회 개최
  • 김창선 기자
  • 승인 2015.12.13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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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광역철도 성공 건설을 위한 민·관·정 간담회가 11일 오후 3시 대전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간담회에는 권선택 시장과 김인식 시의장, 박병석·정용기·박범계·이장우·민병주·이에리사 국회의원, 박수범·허태정·장종태·박용갑·한현택 구청장, 박희원 대전상공회의소 회장, 박은미 목원대 교수, 차준일 도시철도공사 사장 등이 참석해 의견을 나눴다.

 박은미 교수는 광역철도와 관련해 “충청권 생활권이 대전을 중심으로 한 광역철도로 인해 지역발전의 시너지 효과를 가져올 신호탄”이라며 도시철도 2호선 트램과 함께 명실상부한 도시철도 네트웍을 갖추게 된다는 점과 소외 낙후지역의 발전, 편리한 대중교통 체계 등을 전망했다.

 박 교수는 앞으로의 과제로 “거점 환승센터를 만들어 주변 도시에서 대전을 찾아와 소비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어진 토론에서 권선택 시장은 “철도망을 도시철도로 활용할 수 있다는 개념의 전환을 통해 도시경제를 높이고 재생사업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높아졌다. 쇠퇴한 서대전역을 살릴 수 있는 계기도 될 것”이라고 전망하며 “향후 과제로 1단계 이후 사업의 착수와 서대전역 직선화 문제를 해결하고, 2호선 노선과 BRT노선이 함께 탄력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정용기(대덕구) 국회의원은 “대덕구민의 염원을 담아 가장 먼저 제안했던 사람으로서 기쁘다”며 “차질없이 추진되도록 집권여당으로서 예산 확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이어 “현재 조차장의 역기능이 빠져있는데 이 지역에 교통약자와 서민들이 밀집해 있다.”며 “이미 역으로서의 기능이 있는 조차장역을 도시철도가 꼭 필요한 사람들을 위해 활용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정 의원은 “광역철도와 별개로 스마트트램이 대덕구 구간에 진출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청했다.

  박병석(서구갑) 국회의원은 “예산을 제대로 확보하는 게 중요하다. KDI 내부문서를 보면 국가 예산 중 SOC 예산이 계속 줄어드는대 막대한 예산을 잘 확보할 수 있느냐가 중요하다. 시민 교통편의, 경제활성화 두 가지가 이뤄지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범계(서구을) 국회의원은 “충청권광역철도망은 대전, 세종, 청주, 논산, 계룡 등 대도시를 잇는 메갈로폴리스 관점으로, 이웃 지자체와의 유기적 연계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장우(동구) 국회의원은 “대전세종 청주를 잇는 광역철도망이 필요하고, 세 도시가 어울려 성장할 때 충청권의 미래가 있다.”며 “대통령 공약을 만들 때 제가 이번 사업을 넣었다. 대통령 공약들은 차질없이 잘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서대전역에서 대전역 사이에 있는 국철구간을 2개 역을 만들어 전철화 하는 안을 제안했고, 트램에 대해서는 정책이 또 바뀔 수도 있다는 원도심 지역민의 우려를 전하며 확실한 추진의지를 밝혀달라고 요구했다.

  민병주 국회의원은 “트램과 과련해 예타를 기재부에서 다시 해야 하는지 기존에 했던 것을 이어가는 지 정확히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리사 국회의원은 “대전의 랜드마크가 많지 않다.”며 “이번 사업을 추진하며 도시 세련미를 높이고 침체된 서대전역 상권을 다시 살릴 수 있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박희원 대전상공회의소 회장은 “광역철도망 사업을 통해 생산유발 효과와 고용창출이 간접적으로 생길 것으로 보고 있다.”며 대기업 유치를 위해 힘써달라는 제안도 했다.

  차준일 도시철도공사 사장은 “도시철도를 운영하며 쌓인 데이터베이스를 통해 광역철도 건설에 필요한 기술과 운영부문을 지원할 생각”이라며 “예타 통과 바로 다음날 35명으로 구성된 지원단을 구성했고,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차 사장은 “대전의 대중교통 체계를 총괄하는 시스템이 필요하다.”며 “버스, 지하철, 광역철도, 트램, BRT 등이 성공적적으로 건설되도록 적극 지원할 준비가 돼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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