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정 지사 찾은 ‘직접민주주의 전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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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정 지사 찾은 ‘직접민주주의 전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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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6.01.18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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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정 충남도지사가 18일 도청 접견실에서 유럽시민발의국민투표연구소(IRI EUROPE) 공동설립자이자 대표인 부르노 카우프만을 만나 환담을 나눴다.

스위스 출신이지만 스웨덴인으로 복수국적을 가진 카우프만 대표는 18세의 나이에 스위스 헌법 개정을 위한 시민발의로 국민투표를 이끌어낸 바 있다.

카우프만이 공동 저술한 책 ‘직접민주주의로의 초대’는 지난 2008년 한글판으로 출판됐다.

카우프만은 현재 세계적으로 ‘직접민주주의 전도사’로 불리며 활동 중이며, 안 지사와는 지난 2013년 10월 충남역사문화연구원에서 만나 대담을 갖기도 했다.

이날 안 지사와 카우프만은 도가 지난해 제작한 민주주의 여권과 유럽지역 민주주의 여권을 교환하며 대화를 나눴다.

    

환담에서 안 지사는 “지난 1년여 간 지역 주민, 정치지도자 등과 논의를 통해 민주주의 여권을 제작했다”고 소개하며 “올해는 도내 일부 시·군에서 민주주의 여권 제도를 시행하며 민주주의 여권이 일상생활에서 어떻게 기여하는지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카우프만 대표는 도내에서의 직접민주주의 진척 상황을 물은 뒤 “직접민주주의 포럼에 대해 관심을 갖고 있는 사람이 많다”며 충남에서의 포럼 개최를 요청했다.

안 지사와의 환담에 이어 카우프만은 도 공무원과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민주주의와 놀자’를 주제로 대화를 나눴다.

도청 소회의실서 열린 대화에서 카우프만은 참석자들에게 직접민주주의 사례를 소개하고, 직접민주주의가 줄 수 있는 혜택이나 정보에 대한 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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