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고등학교(교장 김현규)가 지난 16일 오전 10시 교장실에서 야구부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야구부 장학금은 평소에 야구에 관심이 많았던 대전고 70회 졸업생 이효(눈빛안과 병원장) 동문이 대전고 야구 유망주 육성을 위해 올해 신설한 장학금으로, 유망주 2명에게 240만 원씩 총 480만원의 장학증서와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효 동문은 “후배들이 역사와 전통이 있는 대전고에 자부심을 가졌으면 좋겠다. 나 역시 사회에 나와 대전고 졸업생의 긍지와 여러 훌륭하신 선배님들의 도움으로 오늘까지 달려왔다”며 “대전고 졸업생의 명예를 가지고 지역사회에 나눔과 재능기부를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이효 동문은 대전고 70회 졸업생으로 충남대 의대(대전시 교원연합회장상 수상), 연세대 신촌세브란스병원 안과 전공의(백내장, 망막, 유리체 전임), (전)연세눈빛안과 대표원장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연세대 신촌세브란스병원 외래교수와 눈빛안과 대표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또 15년 이상의 안과경력으로 시력교정수술, 안내렌즈삽입술, 노안, 백내장, 녹내장, 망막부분까지 다양한 진료를 하고 있으며 헌신과 나눔이라는 신념아래 매년 불우한 이웃들을 위해 재능기부와 봉사를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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