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산·학·연에서 개발된 원천·핵심기술의 사업화를 위해 기업 54개사를 선정하고 본격 추진한다.
20일 시에 따르면 지역경제 활성화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신성장산업 기술사업화 지원사업’의 올해 신규과제를 최종 선정하고 4개 사업에 모두 45억 원을 투입한다.
시는 이를 위해 신규매출 141억 원과 136명의 고용창출을 목표로 고용창출과 매출증대, 강소기업 육성에 역점을 두고 추진한다.
올해 지원하는 기술지원 사업은 ▲선도산업 육성을 위한 첨단기술상용화지원사업(30억원) ▲연구성과물 시장실증화사업(7억원) ▲기술사업화 촉진을 위한 창업지원사업(5억) ▲연구개발서비스업 육성사업(3억) 등이다.
첨단기술상용화지원사업은 원천기술 및 산업화의 연계를 통한 선도산업 육성을 목표로 나노‧바이오융합산업분야, IT융합산업, 국방 및 영상산업 등 총 16개사를 지원한다.
또 연구성과물 시장실증화사업은 기술상용화를 촉진하고 신제품의 시장개척 및 시장창출을 위해 시장실증화, 기술사업화 등 13개사의 제품 실적 및 신기술(제품)의 사업화를 지원한다.
창업지원사업은 예비창업자 등 법인설립, 마케팅에 이르는 사업화 전체를 연계과정으로 지원하는 사업으로 기술 사업화의 가능성이 높은 예비창업자, 1년 이하 신생기업 등 총 9개의 과제를 선정 지원하며, 일자리 창출 효과가 클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연구개발서비스업 육성사업은 연구 개발업과 연구개발지원업 분야 육성을 위해 전략기획 및 컨설팅, 브랜드 개발, 홍보지원, 인증지원 등 총 16개 과제를 선정해 기업 경쟁력 및 핵심역량 강화를 위한 과제를 수행하게 된다.
송치영 시 신성장산업과장은 “앞으로도 대전의 신성장산업 발전과 경제성장을 위한 중소벤처기업의 기술사업화에 아낌없는 지원과 협조에 나설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신성장기술 지원 사업’은 대전시의 자체 시책사업으로 지역 내 중소․벤처기업의 기술사업화를 촉진하고 신규 창업을 활성화해 신 성장산업 발전과 경제성장에 기여할 목적으로 지난 2008년부터 추진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