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양해각서 체결에는 일본 큐슈공업대학 히로유키 가게 부총장, 일본 교토공업대학 요시하라 기무라 학장, 독일 마틴루터대학 조아킴 울리치 학장, 호주 울런공대 고든 월리스 센터장 등 외국 4개 대학 총·학장들이 참석했다.
한밭대를 비롯한 독일 마틴루터대 등 세계 수준의 대학들은 컨소시엄을 구성해 세종시에 차세대 융합기술대학원 및 국제 R&D 센터 등의 설립과 관련한 공동 관심 사항에 대해 상호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국제 컨소시엄 대학은 에너지/신소재 분야, 신의학 분야, 산업화 지원 분야 등을 공동으로 연구하고, 그 성과를 상용화·산업화할 계획이다.
차세대 2차 전지, 인공근육, 바이오의약 소재, 나노 소재 등 에너지/신소재 분야는 울런공대, 큐슈공대, 교토공대, 한밭대 중심으로 진행하고, 원료의학, 바이오 의학 소재 등은 마틴루터대와 한밭대를 축으로 연구한다.
기초 연구 수행으로 얻어진 연구 성과에 대한 산업화 및 상용화는 한밭대, 큐슈공대, 교토공대가 맡는다.
이 대학들은 이외도 세계적 수준의 교수진을 통해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고등교육의 기회도 제공할 방침이다.
이충재 행정도시건설청 차장은 “글로벌 융복합 컨소시엄 대학이 세종시 설립에 합의함에 따라 글로벌 교육도시로서의 정주 환경 조성과 외국기업 및 연구소 등 투자 유치에도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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