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평생학습관(관장 윤문학)은  5일(화) 초·중학교 학력취득의 기회를 상실한 성인 130명을 대상으로 희망과 행복의 입학식을 가졌다.

대전평생교육대학은 16개 시·도교육청중 대전시교육청이 제일 먼저 시행했으며  올해가 3회 입학식으로 18세 이상 초·중학교 학력취득을 희망하는 성인을 대상으로 정규학교와 동일한 교육과정을 운영해 어려운 환경으로 학교를 다니지 못한 어르신들에게 다시 학교를 다닐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교육과정을 이수하면 정식으로 졸업장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새로운 교육과정이다.
　
이날 입학식에는 초등과정에 38명이 지원했으며, 중학교 예비과정에는 92명이 지원 입학식에 참석했다.
　
입학식에 참석한 김신호 대전시교육감은 "늦은 나이에도 학업에 대한 열정으로 입학식에 참석한 어르신들에게 아낌없는 격려를 보내며 앞으로도 많은 분들이 평생교육대학을 다닐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대전평생교육대학은 3월부터 12월까지 10개월 과정으로 운영되며, 초등과정 행복교실은 3월말까지 입학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문의사항은 대전평생학습관 학습운영과로 전화(☏220-0543) 또는 직접방문을 통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황대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