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은 전국 최초로 일선학교에 'Math Helping Center(수학도움센터)'를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대전교육청은 이날 동·서부 각 10개교씩 중학 20개교와 고교 10개교 등 총 30개교 공모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Math Helping Center'는 학생들이 언제든지 찾아가 수학에 대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학교에서 편리성을 제공하고 수학과 특성을 고려해 수학학습상담 프로그램을 학생들에게 사전 안내한다.
선정 학교는 운영비로 교당 200만원씩을 지원받아 지역 여건과 학교 특성에 맞는 학교별 센터 운용 계획을 수립해 운영한다.
해당 학교들은 수학공부에 대한 학생들의 고민 해소뿐만 아니라 수업시간에 전하지 못한 '선생님의 수학 이야기', 시험대비 학습 비법, 학생들이 자주 실수하는 문제 유형, 수학공식이 많은 통계, 확률, 도형 단원 공부 전략 등 수학과 학력신장에 많은 효과가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박주삼 교수학습지원과장은 "수학공부는 개념을 이해하고 완벽하게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수학공부에 대한 학생들의 궁금증 해결로 수학에 대한 친근감과 자신감을 갖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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