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원대학교 미술대학 교수들이 25일부터 오는 30일까지 대전 대흥동 덕린갤러리에서 '제39회 교수작품展'을 개최한다.
이번 작품전에는 세계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서양화가 김동유 미술교육과 교수 등 미대 소속 교수들이 대거 참여했다.
개교 59주년 기념으로 한국화와 서양화, 조각, 도자기, 판화, 섬유, 시각 및 산업디자인, 만화 및 애니메이션 부문 등에서 1인당 1점씩 총 50점의 작품을 선보인다.지난 1973년 중부권 최초로 문을 연 목원대학교 미술대는 1974년부터 매년 '교수작품展'을 개최해오고 있다.
타대학과 달리, 순수 창작분야를 비롯해 디자인과 애니메이션 등 응용미술까지 모든 분야를 폭넓게 아우르는 다양한 작품들까지 전시하고 있다.
대학 관계자는 "내년 40주년에는 중부권 최고의 역사를 기념하기 위해 교수는 물론 창작 등 각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졸업 동문들이 대거 참여하는 대규모 전시회를 기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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