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대전 트램, 사업추진 탄력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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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대전 트램, 사업추진 탄력 전망
  • 황대혁 기자
  • 승인 2016.12.12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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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철도법 개정안 통과에 이어, 한시기구(대중교통혁신단) 연장 승인까지
▲ 대전광역시

[세종TV-황대혁 기자] 대전시는 권선택 시장의 핵심사업인 국내 최초 트램건설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고 있는 대중교통혁신추진단이 행자부로부터 내년 말까지 존속기한 연장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한시기구인 대중교통혁신추진단은 행자부 승인을 받아 당초『대전광역시 기구 및 정원에 관한 조례』상 존속기한이 올해 말까지로 되어 있었으나 내년까지 연장을 하게 된 것이다.

올해 처음 기구화된 대중교통혁신추진단은 고위직 3급 단장을 중심으로 기획홍보과, 트램건설계획과, 첨단교통과 등 3개 과와 10개 담당으로 운영되고 있다.

업무상으로는 친환경 인간 중심 첨단교통 수단 구축과 도시철도 2호선, 스마트 트램, 충청권 광역 철도, BRT 건설과 이를 연계한 대중교통 체계 개편 등 대전 미래의 100년의 기반을 마련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이번 한시기구 연장은 권선택 시장의 핵심사업인 국내 최초 트램건설의 상징성 확보는 물론 내년도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대전시로서는 국회에서‘트램3법’중 도시철도법이 통과된데 이어 행자부로부터 한시기구 연장 승인을 받아 민선6기 권선택 시장 정책의 상징적 아이콘인 트램건설이 중앙정부로부터 힘을 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본다.

즉, 전국 지자체 10여 개 도시가 트램 도입을 검토하면서 하나의 세력을 형성해 가고 있으며, 중앙정부의 시각에서도 트램이 더 이상 실현 불가능한 사업이 아니라 현실화 단계에 들어섰음을 인정하는 셈이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대구(미래산업추진본부), 충남(내포신도시건설본부), 경북(도청신도시본부)등은 행정자치부와 한시기구 신설 또는 연장 협의를 하였으나 아직까지 협의 통보를 받지 못한 상태다.

이에 대해 대전시 박종국 창조혁신담당관은 “타시도가 한시기구 신설 및 연장 승인 통보를 받지 못한 상태에서 우리시 한시기구가 연장하게 되어 의미가 더욱 클 수 밖에 없다”고 전했다.

또“그간, 창조혁신담당관 및 대중교통혁신추진단 관계자가 여러 차례 행정자치부를 방문?설득했고, 담당 과장을 초청해 현장 설명회를 갖는 등의 트램 건설에 대한 의지와 열정을 인정하여 연장 통보를 받은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

박 담당관은“도시철도 2호선이 트램으로 어렵게 선택된 만큼 앞으로 1년 더 대중교통혁신추진단을 통해 반드시 성공시킨다는 각오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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