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서구 하나님의 교회 소외된 이웃에게 김장 김치 2,000㎏ 전달

지난 15일 대전시 서구 하나님의 교회 세계복음 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가 목회자, 성도, 이웃등 80여명과 함께 담근 김장김치 2,000㎏를
서구 8개 동사무소를 통해서 소외된 이웃 200가정에게 전달하여 주변을 훈훈하게 했다.
서구 만년동 주민 센터 백선권 동장은 “점점 더 소외된 가정들이 늘어가고, 김장 나눔의 손길이 절실한 이 때 에 올해도 하나님의 교회가 추운 겨울철 든든한 먹거리로 나눔과 봉사를 실천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날 김장봉사에 참여한 서영순(여. 만년동)씨는 “올해는 김장재료 값도 비싸고, 힘든 환경으로 김장을 못하는 사람도 많다고 하는데 이 작은 봉사가 더 많은 사람들에게 따뜻함을 전할 수 있다고 생각하니 더욱 보람이 된다”며 미소를 지었다.
교회 관계자는 “모든 인류의 아픔을 돌보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하기위해 한마음으로 준비했다”며 “추운날씨지만 기쁜 마음으로 봉사하는 저희들도 나누는 행복이 더욱 크다”고 말했다.
한편 하나님의 교회는 올해 영국 최고의 봉사상인 여왕자원봉사상을 수상했으며,
대전충청지역에서도 김장 나눔봉사 외 환경 정화 활동 ,농촌일손 돕기, 생명사랑 헌혈운동 등을 전개하며 지역사회와 이웃을 향한 꾸준한 관심과 훈훈한 사랑을 실천한 공로가 인정돼 지난해 충남도지사상을 수상 했다./조백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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