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이야기 담은 은산면 뜸별 이야기 책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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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이야기 담은 은산면 뜸별 이야기 책 발간
  • 장명화 기자
  • 승인 2016.12.29 11: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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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산면 뜸별 이야기

[세종TV-장명화 기자] 은산면은 29일 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은산면 뜸별 이야기‘ 출판기념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출판기념회에는 이용우 부여군수와 전)충청남도의회 의원인 박병호 편집·발간 자문위원장을 비롯한 자문위원과 총화협의회원, 각 마을 이장,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은산면 뜸별 이야기는 시대의 변화에 따라 잊히고 사라지는 각 마을의 각종 유·무형 문화유산과 전설, 지역민의 기억 속에 남아 있는 이야기, 관내 각 마을의 자연경관, 주요 인물들의 소개를 모아 책으로 엮은 것이다.

발간된 책자의 자료 수집을 위해 은산면 직원들은 한여름의 무더위 속에서 마을을 일일이 방문하여 마을 원로를 찾아 이야기를 발췌해 1차 조사표를 만들었고, 각 마을 뜸별 지도를 작성하여 2차로 현장 심층조사를 거쳐 자료를 완성했다.

    

출판기념회에 참석한 한 마을주민은 “점점 사라져 가는 마을의 이야기, 사람의 이야기가 책 속에 담겨있어 한장한장 소중하고, 이 책을 만들기 위해 노력한 직원들에게 감사하다.”고 마음을 전했다.

정석채 은산면장은 “자료조사와 원고 작성, 편집과 인쇄까지 각 단계 각 분야마다 많은 전문가들의 조언과 도움으로 ‘은산면 뜸별 이야기’ 발간할 수 있게 되었다”며 “지금처럼 노령화가 급속히 진행되어 농촌 인구가 급감하는 시점에 점차 소멸되어가는 각 마을 뜸별 이야기를 정리하여 후손에게 남겨주고 싶었고, 부족한 분야는 지속적인 관심과 보완으로 지역의 미래유산으로 활용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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