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대학생활 정보박람회인‘2013 대전 유니브 엑스포’가 8일 오전10시 충남대공과대학에서 개막했다.
　
대전시가 후원하는 이번 박람회는 대외활동 등 모든 것을 대학생이 주체가 돼 진행되는 행사로 획일적인 대학생활에서 벗어나 다양한 대학문화를 보여주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대학생활은 꿈이다. 대학생활을 꾸미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실력을 꾸미다(강연), 스토리를 꾸미다(대외활동), 미래를 꿈꾸다(취업·창업), 스타일을 꾸미다 등 5개의 콘셉트로 진행되며, 참가자들은 각각의 존에서 볼거리는 물론 대학생활에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앞서 7일에는 최연소 극지마라톤 그랜드슬래머인 윤승철 씨의‘나의 한계에 나를 가두지 마라’란 주제로 강연이 펼쳐졌으며, 해피무부 글로벌청년 봉사단 등의 사례발표, 재무 및 취업컨설팅 등이 열려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최성찬 학생위원장(충남대 3년)은“그 동안 열심히 행사를 준비한 만큼 많은 학생들이 참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행사가 지역 대학생들의 성장과 도전의 기회로 활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니브엑스포’는 지난 2010년 서울을 시작으로 매년 전국으로 확대되고 있다.

황대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