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세종TV] 충남도가 친환경자동차와 저녹스 버너 보급·설치를 통해 지역 대기질 개선에 나선다.
충남도는 올해 대기질 개선을 위해 전기자동차와 천연가스버스 등 친환경자동차 76대와 저녹스 버너 5대를 보급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전기자동차는 환경부로부터 전기자동차 ‘EV 선도도시’로 지정받은 당진시에 20대, 서산시에 시범사업으로 1대를 구입 총 21대를 보급한다.
전기자동차는 지난해 57대를 보급한데 이어 올해까지 총 85대를 보급할 계획으로 도는 원활한 사업 진행을 위해 11억1300만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또 천연가스(CNG) 버스는 천안시 55대를 보급할 계획으로, 10억23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하여 보급하게 된다. 천안 지역에는 이미 모든 시내버스가 천연가스 버스로 보급돼 운행되고 있다.
저녹스 버너는 질소산화물(NOx) 저감시설로 대기오염 우심지역의 재정여건이 열악한 중소사업장을 대상으로 지난해 9대 보급에 이어 올해 5대를 보급하게 된다. 이를 위해 도는 저녹스 버너와 부대시설 설치 지원비로 55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하고, 지원대상 선정 절차를 마무리했다.
도 관계자는 “이번 친환경 자동차 보급 및 저녹스 버너 보급은 온실가스 감축 및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라며 “도는 친환경 자동차 및 저녹스 버너 보급 사업을 계속 추진해 맑고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세종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