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 시장, 원자력연 시민안전 위협 불법행위 만연 성토
상태바
권 시장, 원자력연 시민안전 위협 불법행위 만연 성토
  • 황대혁 기자
  • 승인 2017.04.26 09: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5일 주간업무회의서 원자력 문제 대두 후 정치권 포함 범 시민대책활동 전개 예고
▲ 대전광역시

[세종TV-황대혁 기자] 대전시는 권선택 대전광역시장이 지난 25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주간업무회의에서 한국원자력연구원(이하 원자력연)의 방사성폐기물 관리 부실 등 만연한 불법행위를 재차 강도 높게 성토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20일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원자력연이 2011년부터 방사성폐기물 무단폐기, 방사능오염 토양과 일반토양 희석, 방사능오염 폐기물 무단 용융 등 수십 건의 원자력안전규정 위반행위를 저질렀다고 발표했다.

권 시장은 “가장 안전하고 주의 깊게 다뤄져야 할 원자력시설에서 일반시설검사에서나 나올법한 무단폐기, 기록 조작, 은폐, 축소 등 원색적 용어가 나왔다는 게 어이없고, 또 한심한 작태”라며 “우리시는 시 자체 원자력시설시민검증단 활동 등 모든 수단을 가동해 대책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권 시장은 “이번 대선이 끝나면 관련 국회의원, 구청장 등이 함께 하는 범 시민대책활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이날 권 시장은 최근 시가 제4차 산업혁명 특별시를 목표로 추진 중인 나노산업, 국방산업 등 미래형 산업 육성의 성과를 설명하고 더욱 효율적인 기업지원을 주문했다.

권 시장은 “우리시가 미래 먹거리산업 육성을 위해 양해각서(MOU) 체결 등 상생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면서 발전을 위한 공감대를 넓혀가고 있다”며 “유관기관과 더욱 협력해 관련 산업계의 필요사항을 파악하고 실질적 지원방안을 확대하라”고 당부했다.

이밖에 이날 권 시장은 실국별 기자간담회 활성화를 통한 홍보 강화, 테미공원 활용계획 마련 등 현안을 논의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단독]공주시 사봉천 하상정비사업 부실공사 물의
  • ‘기후위기·환경문제 해결 다짐’
  • 신천지자원봉사단 대전지부, 현충일 맞아 무궁화로 평화 전해
  • 대전시, 제30회 세계 환경의 날 기념행사 성료
  • 폐현수막 재활용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 민주당 세종시당, "이재명 대통령 당선은 세종시를 진짜수도 완성하라는 염원"
    • 본사 : 세종특별자치시 금송로 210 (세종빌딩301호)
    • Tel : 044-865-0255
    • Fax : 044-865-0257
    • 서울취재본부 : 서울시 서초구 방배동 2877-12,2층(전원말안길2)
    • Tel : 010-2497-2923
    • 대전본사 : 대전광역시 유성구 계룡로 150번길 63 (201호)
    • Tel : 042-224-5005
    • Fax : 042-224-1199
    • 공주취재본부 : 공주시 관골1길42 2층
    • Tel : 041-881-0255
    • Fax : 041-855-2884
    • 중부취재본부 : 경기도 평택시 현신2길 1-32
    • Tel : 031-618-7323
    • 부산취재본부 : 부산광역시 동래구 명안로 90-4
    • Tel : 051-531-4476
    • 전북취재본부 : 전북 전주시 완산동 안터5길 22
    • Tel : 063-288-3756
    • 법인명 : {유}에스제이씨방송
    • 제호 : 세종TV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세종 아 00072
    • 등록일 : 2012-05-03
    • 발행일 : 2012-05-03
    • 회장 : 지희홍
    • 사장 : 배영래
    • 발행인 : 정일형
    • 편집인 : 황대혁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대혁
    • Copyright © 2025 세종TV.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e129@naver.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