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 언론정보학과 김효영(4학년) 학생이 유권자의 날 강연 콘테스트에서 금상을 차지했다. 특히 같은 학과에서 같은 수업을 수강했던 학생은 지난해 프리젠테이션 분야에서 대상을 움켜진 바 있다.
지난 11일, 중앙선거관리 위원회가 서울 광진구 청소년수련관에서 개최한 ‘제2회 유권자의 날 강연 콘테스트’에서 김효영 학생이 일반부문에서 금상을 차지했다.
1,000여개팀이 동영상 자료를 제출해 예선을 거쳐 20개팀이 본선에 오른뒤 10개팀이 결선을 펼친 콘테스트에서 김효영 학생은 많은 사람들이 모여서 내리는 평균값이 정확한 것처럼 선거를 통한 참여가 올바른 민주주의를 정착시킨다는 메시지를 담은 ‘The Average‘로 금상을 수상했다.
지난해 7월 개최된 ‘2012 대한민국 프리젠테이션 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기도 한 김효영 학생은 지난해 1학기 언론정보학과에 개설된 ‘스피치 & 프리젠테이션(김수정 교수)’를 수강했으며, 또 같은 수업을 수강한 박기령 씨는 지난해 개최된 제1회 유권자의 날 강연 콘테스트에서 대상을 차지하기도 했다.
한편, 강연 콘테스트는 유권자의 날(5월 10일)을 기념하기 위해 개최된 대회로 우수작품은 전국 각 학교에 민주시민정치교육자료로 제작?배부 될 예정이며, 수상자들은 선거연수원 초빙교수로 위촉되어 다양한 민주 시민 정치교육 강의 활동을 펼치게 된다.
김효영 학생은 “같은 수업을 들었던 학생들이 같은 대회에서 2년 연속 입상하게 돼 기쁘다”며 “내 강연을 통해 시민들이 투표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올바른 민주주의 정착에 조금이나마 기여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