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 인삼약초 산업구조 고도화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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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군 인삼약초 산업구조 고도화 박차
  • 김광무 기자
  • 승인 2018.03.28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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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억원 투입, 지식재산권 및 기술개발 전수

【세종TV-김광무 기자】금산인삼약초 산업구조의 개선이 이뤄진다.

금산군은 인삼약초산업의 구조형태를 고효율 저비용의 ‘금산인삼약초 산업구조 고도화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인삼약초 산업구조 자체가 전통적 제조방법 의존도가 높아 생산성과 효율성이 떨어지고, 영세소형 기업중심이어서 투자가 효과적으로 이뤄지지 않기 때문이다.

정보공유와 새로운 과학기술의 공유를 통해 전문성 및 기업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계산이다.

연구개발 및 품질관리, 비즈니스화 선도 지원, 경영안정성 컨설팅 및 교육 등 특화산업 변화에 초점이 맞춰진다.

여기에 투입되는 사업비는 도비와 군비를 합쳐 총 53억 원. 올해부터 오는 2020년까지 3년간에 걸쳐 연차적으로 투자가 이뤄진다.

주요사업을 살펴보면 △지식재산권 및 학술정보공유 △기술이전 및 전수 △표준화 최적공정기술 개발 △성공기술 사업화 △지역기업 컨설팅 지원 △품질관리 및 분석지원 서비스 △관련 산업정보의 교육지원 △산업 및 학술과학 정보공유 등이다.

    

연구개발 및 사업화는 금산국제인삼약초연구소가 맡는다. 개발기술의 과학적 데이터 확보로 기술수요자의 지속가능 지원시스템을 구축하게 된다.

올해에는 18억 원을 투입해 지식재산권 확보, 기술이전, 공정기술 개발, 기술사업화, 분석서비스, 교육지원, 학술정보 등 기술개발 및 분석서비스에 주력한다.

금산인삼약초연구소는 지난2011년 이후 연평균 7개 이상의 지식재산권을 확보하는 등 정량적 성과 물론 사업비율이 35.2%에 이르는 등 연구개발 투자의 성과를 이어오고 있다.

지난2013년 최초 기술이전을 실시한 이후 2017년 말 기준, 총 25건의 기술을 14개 기업에 이전했다.

군 관계자는 “고효율의 제조기술 및 보급 확산을 통해 시장 진입이 가능한 다양한 제형의 개발을 지원할 계획”이라며 “과학적 검증을 통한 정보의 체계화 등 인삼약초관련 기업의 경쟁력 확보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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