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여성단체협의회(성정숙 회장, 이하 세종여성단체) 주관으로 세종시청 4층 여민실에서 3일 오후 2시부터 1시간 30분 동안 ‘제46회 어버이날 기념 행사’가 열렸다.
이날, 행사는 이춘희 세종시장, 최교진 시교육감, 안찬영 시의원, 성정숙 세종여성단체회장 등 300여명의 어르신과 시민이 참석해 다양한 공연을 즐겼다.
또한, 1부 식전 공연행사로 도담동 노인문화센터 ‘어르신 라인댄스’의 공연이 시작됐으며, 이어 2부에서는 ‘효행자’에 대한 보건복지부장관상 및 세종시장상 표창 수여식과 효 문화 진흥을 위해 실시한 ‘효수기 및 표어' 공모 에 대한 상장 수여가 있었다.
이에, 금번 공모에 총 131건이 신청됐으며, 그중 총 11편의 작품을 내부 심사와 전문가심사를 거쳐 선정 됐으며, 이날 성정숙 세종여성단체회장이 공모 선정된 자에게 수상 전달했다.
특히 '효 실천수기' 학생부 대상인 미르초등학교 심정윤(12.여)학생이 당선 수기를 발표해, 어르신 및 참석한 이들의 눈시울을 붉혔다.
기념사를 통해 성정숙 여성단체회장은 “어버이날 기념하는 이 자리가 어르신의 내일의 활력소가 되고 아름다운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춘희 시장은 “이 행사에 참석하니 부모님 생각이 더 난다며, 수기발표를 들으며 눈물이 났고, 수기처럼 모든 어르신이 거북이처럼 느리고 행복하게 오래 사시길 희망 한다”며 기념사를 밝혔다.
한편, 이날 마지막 3부 축하공연은 충녕어린이집 어린이들의 공연과 종촌종합사회복지관의 ‘실버 매직’, 아름동 9단지 경로당합창단의 ‘민요메들리’가 선보여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