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춘희 더불어민주당 세종시장후보(이하 후보)는 4일 오전 10시 후보 사무실 브리핑룸에서 ‘제4차 정책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읍·면·동 하나 된 세종 만들기’라는 비전 아래 지역발전분야 10대 공약을 발표했다.
이날 이 후보는 제3기 시정부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해야 할 균형발전정책 방향의 다섯 가지와 정책목표 10대 실천과제를 제시했다.
이에, 정책목표의 첫 번째로 행정수도 헌법 개정, 행정수도특별법 제정, 세종시 지원위원회 역할 확대, 세종·제주 자치분권 특위 활성화 등 세종시 발전을 위한 법, 제도적 기반을 완성하겠다.
두 번째로 책임 읍·동 성과평가를 바탕으로 읍·면·동 권한 강화, 주민참여 기본조례 제정, 자치분권특별회계 신설 등 시민주권 특별자치시 완성을 위한 자치역량 강화에 집중, 자치역량을 갖추겠다.
세 번째로 광역교통망 조기 완성과 대중교통 서비스 확대, 자족기능 및 문화체육시설 확충 등 세종시 접근성 강화와 정주여건을 개선하겠다.
네 번째로 비도시지역의 성장관리방안을 전 지역으로 확대 수립하는 등 도시의 계획적 성장기반을 마련할 것이다.
다섯 번째로 로컬 푸드 운동 활성화 및 청춘조치원 프로젝트모델의 면지역 확대 적용 등 도농 상생을 위한 2단계 전략을 시행, 세종형 도시재생뉴딜사업과 지역 상생협력사업을 확대 시키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후보는 다섯 가지 정책목표의 10대 실천과제를 제시하며 “더 쾌적하고 풍요로운 세종시를 위해 생활의 서비스를 대폭 확충하며 또한 더 촘촘한 지역 발전정책으로 진정한 도농 통합을 완성 할 것이다”고 전했다.
10대 실천과제 첫 번째로는 공공주택 관리 민관협의체 신설과 ‘공동주택 품질검수단’ 운영 등 지원사업 확대, 시장 직속의 ‘청렴계약 옴브즈만’ 제도 도입으로 공동주택 관리 개선을 약속했다.
두 번째, 복합커뮤니티센터 주말 개방 및 프로그램 내실화 등 운영을 개선하며 지역공동체사업 지원 확대 등 중앙공원 조기완공을 위해 시민사회, 환경단체 간 협의 중재 및 대안을 확정짓겠다.
세 번째, 교통불편 지역 현안을 위한 ‘민관합동교통협의체’를 운영하고 생활권별 환승주차장 조기완공, 나눔 주차장을 추가로 신설할 계획이며 광역알뜰교통카드 시범운영 후 전면 도입을 검토 하겠다.
네 번째, ‘미세먼지정보센터’ 설치 등 충청권 미세먼지공동대응 TF 운영과 친환경차량 보급 확대, 청소예산 추가의 황경대책을 강화 하겠다.
다섯 번째, 생활물가 절감을 위한 다양한 시책 발굴 및 지원으로 세종절전소, 공공전기자전거, 공공와이파이 등 물가절감대책을 확대 시키겠다.
여섯 번째, 조치원 대학로거리 조성과 청년창업플랫폼 운영으로 청춘조치원 2를 완성하며 전통시장 어린이 도서관 건립, 주차장 확대로 생활경제 활성화해 북부권 경제기반 구축 및 도시재생뉴딜사업을 본격화 하겠다.
일곱 번째, 마을 주치의, 찾아가는 한방 건강버스, 경로당 일자리사업 운영과 미집행도로 개설, 마을택시 확대, 여성 안심버스 도입 등 교통여건을 마련해 읍·면지역 생활환경을 개선하겠다.
여덟 번째, ‘농업정보센터’ 신설로 팜파티, 팜투어 등 생산자·소비자 만남 지원과 농번기 마을급식 제공을 검토하고 명품 농업특구 조성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개발해 로컬푸드운동 활성화를 통해 도농상생 가시화 하겠다.
아홉 번째, 약수터 일대 복원 등 읍·면지역 관광자원 개발과 운주산, 오봉산 등에 세종 역사문화 올레길(맨발 산책로 포함) 조성 및 고복생태 공원 활성화 등 관광자원 개발로 도농 교류를 확대하겠다.
마지막 열 번째로 마을공동체 소통공간 활용과 ‘귀농귀촌종합지원센터’ 설치 등 귀농귀촌지원조례 이행 및 지원으로 복합커뮤니티 건립 및 마을공동체 지원 사업을 확대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춘희 후보는 월요 공약발표회에서 담지 못하고 있는 여성, 청년, 농업 등 다양한 분야의 공약은 별도의 간담회를 통해 지속적으로 발표할 예정이며 오는 11일 오전 10시 ‘품격있는 삶’이란 주제로 마지막 제 5차 공약을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