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령 유통업체차려, 납품대금편취한 대표구속!
상태바
유령 유통업체차려, 납품대금편취한 대표구속!
  • 김재미 기자
  • 승인 2019.04.23 11: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세종경찰서, 15억 상당 납품받고 잠적, 피의자 6명중 2명 구속
▲ 사진설명: 이강범 세종경찰서 수사과장(왼쪽)이 범인들이 사용한 증거자료를 설명하고 있다.(세종경찰서제공)

세종경찰서(서장 김정환)는 2018. 6월 경 세종지역에 ‘△△농산’ 이라는 허위 유통업체를 설립한 후 영세 식자재 업체들로부터 농축산물을 대량으로 납품받고 잠적하는 수법으로 약6억원 상당을 편취하는 등 2018년 6월부터 10개월 간 세종, 경기 안성, 충남 천안, 아산 등지에 4곳의 허위 유통업체를 설립하고 45개 업체로부터 납품대금 약15억원 상당을 편취한 일당 6명을 검거하여 이중 2명을 구속하였다.

이들은 추석이나 설 명절에 농축산물 거래가 활발하고, 거래가 주로 외상으로 이뤄지는 점에 착안하여 명의만 사장인 일명 바지사장을 내세워 허위 유통업체를 설립한 후, 명절 전에 고기, 농산물 등을 대량으로 납품받고 잠적하는 수법으로 45회에 걸쳐 15억원 상당을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세종경찰서에 ’18년 추석절 이후 11건의 납품 사기사건(피해액 약6억원)이 접수되어 수사하던 중 ’19년 설 명절에 경기 안성에서 동일 피해가 22건이 발생한 사실(피해액 약9억원)을 확인하였고, 경제1팀을 검거 전담팀으로 구성하여 통신수사와 현장 잠복수사를 통해 용의자를 특정하고, 충남 아산과 천안에 또다시 허위 유통업체를 차려 범행을 하고 있는 것을 밝혀냈다.

    

경찰은 용의자들에 대한 체포영장과 압수수색영장을 발부받은 후 범죄 현장을 급습하여 피의자 6명을 검거하였고, 냉동창고 등에서 피해품 냉동고기, 젓갈, 식료품 등 약2천만원 상당의 피해물품을 확보하여 피해자에게 환부하였다.

세종경찰서 이강범 수사과장은 피의자들을 상대로 여죄와 함께 추가 피의자들에 대해 수사하고 있고, 피의자들에게 피해를 본 피해자들께서는 적극적으로 신고 해줄 것을 당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목민(牧民)의 방법을 알고 실천한 안철수 의원
  • 대통령 윤석열이여, 더 이상 이재명의 꼼수에 속지 말라
  • 자신의 눈에 있는 '대들보'를 먼저 보라
  • 천하장사, 이봉걸 투병 후원회 동참
  • 세종시(을) 강준현 후보여 떳떳하면 직접 검찰에 고발하라
  • 제22대 총선의 결과와 방향은?
    • 본사 : 세종특별자치시 한누리대로 234 (르네상스 501호)
    • Tel : 044-865-0255
    • Fax : 044-865-0257
    • 서울취재본부 : 서울시 서초구 방배동 2877-12,2층(전원말안길2)
    • Tel : 010-2497-2923
    • 대전본사 : 대전광역시 유성구 계룡로 150번길 63 (201호)
    • Tel : 042-224-5005
    • Fax : 042-224-1199
    • 공주취재본부 : 공주시 관골1길42 2층
    • Tel : 041-881-0255
    • Fax : 041-855-2884
    • 중부취재본부 : 경기도 평택시 현신2길 1-32
    • Tel : 031-618-7323
    • 부산취재본부 : 부산광역시 동래구 명안로 90-4
    • Tel : 051-531-4476
    • 전북취재본부 : 전북 전주시 완산동 안터5길 22
    • Tel : 063-288-3756
    • 법인명 : (사)한국불우청소년선도회
    • 제호 : 세종TV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세종 아 00072
    • 등록일 : 2012-05-03
    • 발행일 : 2012-05-03
    • 회장 : 김선용
    • 상임부회장 : 신명근
    • 대표이사: 배영래
    • 발행인 : 사)한국불우청소년선도회 대전지부
    • 편집인 : 김용선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선규
    • Copyright © 2024 세종TV.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e129@naver.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