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탄진~행복도시 요수로 완공, 신도시 20만톤 공급략 확보
[세종 TV = 김은지 기자]
세종시가 최근 인천 등 일부 지역에서 붉은 수돗물로 고통을 겪고 있어 안전하고 깨끗한 물 공급 체계 구축에 박차를 가한다고 4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시의 상수도는 행복도시의 경우 대전시에서 공급받고 북부권 읍면지역은 한국수자원공사의 청주정수장에서 광역상수도를 공급받고 있다.
이달에는 대전시 신탄진정수장에서 행복도시까지 2단계 용수로 공사를 완료, 인구 50만 명이 사용할 수 있는 1일 20만 톤의 공급능력을 갖추게 된다.
완벽한 상수도 유지관리를 위해 지난 2017년부터 오는 2020년까지 총 120억 원을 투입해 ‘스마트워터시티 구축 시범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통합관제센터를 통해 정수장에서 가정에 이르기까지 시설물 및 수질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가 가능해 진다.
도시지역 상수도 보급률은 100%이지만 면지역은 72%로 아직도 많은 시민들이 생활용수를 지하수에 의존하고 있다.
이에 오는 2023년까지 상수도 보급률 100%를 목표로 연차별로 상수도 확충사업을 진행한다.
수질이 불량한 연동면 응암리 등 14개 마을에 수돗물 조기공급을 완료, 올해 129억 원을 들여 연서면 용암리와 쌍류리, 의전면 관정리와 노곡리 등에서 농어촌 생활용수 개발 사업을 추진 한다.
이춘희 시장은 “상수도 확충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완벽하게 수질 관리해 모든 시민들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도록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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