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TV = 김은지 기자]
공주시의 전입과 전출에 따른 인구변동을 보면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전입이 7110명, 전출 7346명으로 전출이 236명 많은 것으로 통계됐다.
시는 그동안 인구 감소원인으로 출생 대비 사망인구가 많고 전입보다는 전출이 많은 것으로 분석하고 10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인구증가를 위한 종합대책 추진 상황을 밝혔다.
김정섭 시장은 "출생률보다 사망자 수가 많은 것이 문제이다"며 "이 문제를 저출산 문제로 접근해야 하며, 그동안 중앙정부와 함께 대책을 마련하더라도 큰 성과가 안나오고 있어 고민이다"고 말했다.
이어 "가장 큰 대책은 편하게 시민이 잘살 수 있는 주택과 원도심 뉴딜사업 등 정주여건과 개선을 위한 시책들이 시행되어야한다"고 덧붙였다.
공주시의 전·출입 이동의 주된 요인으로는 직업과 가족, 주택 순이다.
지역별로는 전입이 충남, 대전, 세종 순이며 전출은 충남, 세종, 경기도 순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시는 인구증가를 위해 쾌적한 정주여건 조성과 기업·기관유치, 일자리 확충 등을 추진한다.
아울러 저 출산 극복을 위한 출산 장려책 강화 및 분위기 조성과 건강한 노년을 위한 일자리 확대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원한다.
또한 시민의 공감대 형성을 위한 사업체·기관 방문 홍보 및 관계·교류 인구 확대를 위한 네트워크 구축 등을 마련할 계획이다.
심규덕 문화관광복지국장은 “현재 진행 중인 ‘공주시 인구정책 중장기 종합계획 수립 연구용역’결과를 반영해 내년부터 인구정책 주요사업들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