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산하기관 임원급 대전시 퇴직공직자 출신인 관피아가 독식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16일 열린 국회 안전행정위원회의 대전시 국감에서 진선미 의원이 대전시로부터 제출받은 자료 분석결과 2011년~2014년 현재까지 대전시 산하기관 및 유관기관에 재취업한 대전시 출신 퇴직 공무원은 모두 18명이었다. 이들 가운데 12명은 이사 등 임원급으로 재취업했으며, 나머지 6명 역시 팀장, 본부장, 실장 등 산하기관의 고위관리직으로 재취업했다. 기관별로는 대전도시철도공사에 5명, 대전시설관리공단과 대전마케팅공사에 각각 4명, 대전도시공사에 2명, 대전평생교육진흥원과 대전문화재단, 대전발전연구원에 각각 1명이 취업했다. 금년 현재, 4개의 주요 산하기관(대전도시공사, 대전도시철도공사, 대전마케팅공사, 대전시설관리공단) 임원 총 10명 중 8명이 대전시 출신 4급 이상 공무원 퇴직자 출신으로 나타났다. 이들 가운데 1명은 고위공무원 출신으로 산하기관의 장으로 재취업했고, 3급 출신 4명과 4급 출신 3명은 각각 이사로 재취업했다. 현재 재직 중인 임원급 8명은 모두 명예퇴직 후 산하기관에 재취업을 한 사
저작권자 © 세종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